
제천시는 30도가 넘는 폭염과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자연 치유를 위해 제천 10경 중 9경인 탁사정을 정비했다.
수풀과 쓰레기로 인해 찾는 사람들이 눈살을 찌푸렸던 하천(탁사정)을 정비하여 물, 놀이, 치유가 있는 하천으로 바꿨다.
탁사정은 2000년대 초반까지 제천 시민들이 휴식 공간으로 자주 찾았으나 계속된 가뭄으로 수풀이 우거지고 흐르는 물이 줄어들면서 쓰레기가 쌓이는 등 시민들로부터 외면 받는 곳이 되었다.
이에 시는 어린이들이 물고기를 보며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수풀을 제거하고 수심을 확보하였으며,
이를 통해 탁사정의 추억을 그리며 자연치유의 효과를 기대하는 어린이용 강수욕장을 만들어 가족 친화적 놀이공간을 확보했다.
코로나-19의 세계적 창궐로 활동 반경이 좁아지고 마땅한 놀이터가 사라진 아이들이 지역의 가까운 곳에서 자연과 함께 마음을 넓힐 수 있는 탁사정 강수욕장은 지역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1천 2백만 원이 투입 된 이번 탁사정 정비공사는 다른 지자체에서 10억 이상을 들여 만든 강수욕장과 비교되며 적은 예산이지만 발상의 전환으로 이룬 적극행정의 좋은 본보기라 할 수 있다.
김선경 건설과장은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친 시민들에게 자연 치유도시 제천의 오랜 명소인 탁사정이 아이들과 가족을 위한 새로운 치유 공간으로 태어났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정신건강과 거주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52회 고창모양성제 답성놀이 열려
‘제52주년 고창모양성제’가 연일 대성황을 이룬 가운데 모양성제의 하이라이트 ‘답성놀이’가 열려 관심을 끌었다. 1일 오전 10시 모양성 성곽에는 형형색색의 한복 물결이 펼쳐졌다. 올해 모양성 답성놀이는 한국생활개선회 고창군연합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14개 읍·면에서 참여한 600여명 여성회원이 모두 한복을 ...
한강버스 한달만에 정식운항 재개… 시민단체, 한강버스 운항 재개 중단 촉구 시위
[뉴스21 통신=추현욱 ] 서울시는 한강버스가 1일 오전 9시부터 정상적으로 시민탑승 운항을 재개했다고 밝혔다.한강버스는 지난 9월 29일부터 약 한 달간 안전성 확보와 품질 개선을 위해 무탑승 시범운항을 한 바 있다.이날 첫 출항지인 잠실과 마곡 선착장에서는 주말 이른 아침 시간임에도 시민 41명, 26명이 각각 탑승했다.일부 승객들은 선.
강서구, 진교훈 구청장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서울퓨처랩 방문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1일(토) 마곡광장에 위치한 4차산업 혁신기술 체험센터 ‘서울퓨처랩’을 방문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정근식 서울시교육감과 함께 가상공간에서 건물과 물건을 자유자재로 배치해 보는 ‘MR(혼합현실) 홀로렌즈’, 드론비행 등을 체험했다. 또, AI와 로봇, 메타버스, 드론 등 4차산업 시대를 이끌어갈 첨...
자연이 연주하는 바다의 선율, 울산 슬도(瑟島)
[뉴스21 통신=최세영 ]푸른 파도와 붉은 등대가 어우러진 울산의 대표 해양 명소. ▲ 사진=최세영기자 드론으로 촬영한 슬도 등대 전경.울산광역시 동구 방어동 방어진항 끝자락에 자리한 작은 바위섬 슬도(瑟島)는 ‘파도가 연주하는 섬’으로 불리며, 자연이 빚은 예술작품 같은 풍광을 자랑하며, 울산을...
내란특검, 황교안 압수수색 집행 또 불발… "문 안 열어주고 거부"
황교안 자유와혁신 대표가 올해 9월 15일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충돌 사건 1심 결심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12·3 불법계엄 관련 내란·외환 혐의를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31일 황교안 전 국무총리(현 자유와혁신 대표)를 상대로 재차 압수수색에 나섰지만 무산됐다. 황 전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