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이 30일 시교육청 책마루에서 울산 지역 유치원 원장과 초·중등 교장을 대상으로 성인지 감수성 강화를 위한 비대면 방식의 밴드를 통한 온라인 실시간 연수를 했다.
민주시민교육과는 교육공동체의 성인지 교육 강화 대책으로 성폭력과 성차별 없는 학교를 만드는데 관리자 역할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전문 강사를 초청해 특강을 했다.
한국다양성연구소 김지학 소장은 연수에서 성희롱·성폭력 관련 조직 문화를 점검해보고 성차별이 없는 평등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말과 행동을 제안했다.
김 소장은 특히 외모에 대한 발언과 성역할 고정관념을 가져오는“여자답게, 남자답게”를 요구하는 조직과 학교 문화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민주시민교육과 정기자 과장은 “성인지 감수성은 수업이나 학생 생활지도와 관련하여 교직원이 갖추어야 할 필수 역량이다”며 “관리자와 교사 스스로 성인지감수성을 점검하고 민주시민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청에서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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