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3일 임기가 끝나는 민갑룡 경찰청장의 후임으로 김창룡 부산지방경찰청장이 내정된 것으로 25일 알려졌다.
여권 관계자는 "내달 23일 임기를 마치는 민갑룡 경찰청장의 후임을 청와대가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라며 "현재로서는 김 부산청장의 발탁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경남 합천 출신인 김창룡 부산청장은 노무현 정부 당시 청와대 치안비서관실 행정관으로 근무했다. 당시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은 문재인 대통령이었다.
경찰법에 따르면 경찰청장은 경찰위원회의 동의를 받아 행정안전부 장관의 제청으로 국무총리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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