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지방경찰청(청장 김진표)은 6월25일 11:00, 경찰과 시민이 함께하는 안전한 사이버공간을 만들어 가는데 앞장설 ’누리캅스‘ 위촉식 및 간담회를 개최한다.
누리캅스는 네티즌을 표현한 순우리말인 ‘누리꾼’의 누리(Nuri)와 경찰을 뜻하는 영어 캅스(Cops)를 합성해 만든 단어로 인터넷상 불법‧유해정보 모니터링 및 사이버범죄 예방활동에 참여하는 ‘사이버 명예경찰’이다.
올해로 열네번째 맞이한 누리캅스는 전국에 약 1,015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울산은 작년 누리캅스 중 우수회원 37명과 신규회원 28명을 추가로 선발하여 65명으로 법률가‧교수‧IT관련 종사자‧대학생 등으로 구성하여 활동하게 된다.
특히, 울산 누리캅스는 올해 상반기 총 15,819건의 자살‧음란 등의 불법‧유해정보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심의요청하여 안전한 사이버공간을 만들기에 큰 기여를 하였다.
안미정 누리캅스 회장(영산대학교 사이버보안학과 교수)은 “안전한 사이버 세상을 만들어 가는데 누리캅스가 작은 디딤돌이 된다는 각오로 회원 모두가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임영규(울산대학교 경찰학과) 회원은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화되고 있는 디지털 성범죄 근절을 위하여 온라인 및 SNS를 통해 유포되는 음란물 등에 대해 누리캅스로서 적극적으로 모니터링‧신고해야겠다는 다짐을 하였다.”고 했다.
울산경찰은 향후 누리캅스와 합동으로 안전한 사이버 공간 조성을 위해 캠페인, 예방교육 활동 및 테마별 유해정보 신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디지털성범죄 및 서민경제침해사범(사이버사기, 몸캠피싱, 스미싱 등)을 근절하기 위한 활동에 앞장 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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