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주시가 12개 초등학교 주변 횡단보도 67곳에 어린이의 보행 안전을 돕는 노란발자국을 추가 설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월 25일 스쿨존에서 어린이 교통사고를 줄이겠다는 취지로 개정된 ‘민식이법’ 시행과 더불어 보행자인 어린이 스스로 교통안전에 대해 인식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노란발자국을 추가 설치하게 됐다.
노란발자국은 도로를 건너는 어린이들이 차도와 1m 이상 떨어진 횡단보도 앞에서 대기한 뒤 신호가 초록색으로 바뀌면 노란발자국을 따라 길을 건널 수 있게 하여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다.
또한, 안전구역에 대기하라는 신호인 노란정지선과 함께 그려진 발자국 모양에 발을 맞춰 서게 해 안전하게 대기할 수 있는 시간을 늘리는 보행 안전장치이기도 하다.
정미용 여성청소년과장은 “노란발자국 설치로 어린이들이 스스로 보행 안전을 지켜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린이가 안전한 아동친화도시 충주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발굴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2016년부터 7개 초등학교 등 19곳에 ㈜아스팔트아트의 후원으로 노란발자국을 설치하면서 어린이 횡단사고를 줄이고 통학로의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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