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관객들과 화상으로 소통하며 전한 커피콘서트의 “작은 위로”
  • 안남훈
  • 등록 2020-06-19 13:54:50

기사수정
  • - 6.24(수) 인천문화예술회관 유튜브 온라인 중계



인천문화예술회관이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친 시민들을 위해 대표 브랜드 공연인 <커피콘서트>의 6월 무대를 온라인 중계 한다. 2008년에 시작해 5만6천여 명의 관객들과 만나며 인천문화예술회관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은 <커피콘서트>는 매달 한번, 수요일 오후 2시에 열리는 마티네 콘서트(Matinée Concert)로 수많은 마니아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6월에는 국내외에서 왕성히 활동 중인 색소포니스트 브랜든 최와 각종 매체를 통해 꾸준히 활동 중인 피아니스트 정환호의 듀오 무대가 펼쳐진다. 인천문화예술회관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온라인 중계 공연 <문화백신>의 일환으로 6월 24일 수요일 오후 2시에 온라인 녹화중계로 관객들과 만난다. 인천문화예술회관 유튜브 채널과 인천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지난 6월 17일에 사전 녹화된 이번 무대는 관객과 양방향으로 소통할 수 있는 온라인 화상콘서트로 진행되었다. 녹화 당일,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한 관객들이 화상회의 앱 줌(ZOOM)을 이용하여 라이브로 공연을 즐긴 것이다. 화면을 통한 일방적인 감상을 넘어 실시간으로 연주를 감상하며 아티스트와 관객이 서로 소통하는 모습을 중계영상으로 확인 할 수 있다.


사람 목소리와 닮은 색소폰의 음색에 매료되어 클래식 색소포니스트가 된 브랜든 최는 국내는 물론 유럽과 미국 전 세계의 무대에서 클래식 색소폰의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클래식 색소폰의 불모지라 불리는 한국에서 최초라는 수식어를 만들어내고 있는 브랜든 최는 KBS Classic FM, TBS의 '공연에 뜨겁게 미치다', '라라초대석' 등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여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며 클래식 색소폰을 재미있고 쉽게 알리는데 힘쓰고 있다. 


세심하고 따뜻한 연주가 돋보이는 피아니스트 정환호는 최근 브랜든 최와 유명 연주자들과 함께 “코로나 19 극복기원, 안방으로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 ‘희망가 릴레이’에 참여 하는 등 다양한 활동으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미디어방송에서도 그의 활동이 빛을 발하고 있는데 드라마스페셜<피아니스트>에서는 연주를 맡았었으며, KBS<비밀> 등의 작품에서는 피아니스트로 직접 출연하는 등 그가 가진 다양한 매력을 선보인 바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2.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행사 품격 추락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9일 폐막했지만,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은 여전히 지역사회와 문화계에서 회자되고 있다.올해 영화제 개막식에서 깔린 레드카펫은 고급 직물 대신 얇고 쉽게 구겨지는 부직포 재질에 가까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겉으로는 붉은색으로 도포돼 있었지만, 두께 감이나 질감 면에서 국제 영화제의 격.
  3.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식 활용 PRS로 7천억 조달…적자·차입 압박 속 돌파구 찾기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가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통해 약 7천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직접 조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자회사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PRS 계약을 추진 중이다. ...
  4. 몽골 화산 여행 중 한국인 인플루언서 추락사 20대 한국인 여성이 몽골 북부 화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여행 인플루언서 A씨는 지난달 28일 몽골 불간 주 오랑터거 화산 정상 부근에서 촬영 도중 강풍에 휘말려 10m 아래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는 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플루언서로, 당시 몽골 북부 지역을 여행 중이..
  5. 참의원 선거 참패 후폭풍…이시바 총리 11개월 만에 물러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 표명했다. 그는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절차를 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일본은 내각제 국가로, 다수당 대표가 총리직을 맡는다.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므로 자민당 총재 교체는...
  6. 제주 앞바다서 미상 고무보트 발견…밀입국 여부 등 합동 조사 착수 제주 앞바다에서 정체불명의 고무보트가 발견돼 해경과 관계기관이 합동 조사에 나섰다.8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6분쯤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해녀탈의장 인근 해안에서 “사람이 없는 고무보트가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사람이 없는 상태의 고무보트에서 낚시대와 구명조끼 6벌, 중국어가 .
  7. 어린이날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의식 못 찾은 여고생 127일째 어린이날 발생한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로 중상을 입은 여고생이 넉 달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가운데, 30대 트럭 운전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8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덤프트럭 운전기사 A씨를 지난달 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지난 5월 5일 오후 1시쯤 과천 갈현삼거리에서 발생했다.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