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강북구, 아동학대·가정폭력 대응 강화··· 위기가정 통합지원센터 설치
  • 안남훈
  • 등록 2020-06-19 13:45:17

기사수정
  • 위기가정 초기대응 강화 및 재발방지 기여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구의 복지시스템과 경찰의 신고체계가 상시 결합된 ‘희망강북 위기가정 통합지원센터’를 운영한다.


통합지원센터는 아동학대, 가정폭력 등 위기가구 선제 발굴과 사후관리를 통해 안전 돌봄망을 강화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복지 사각지대의 발굴과 해소를 위해 지역사회와 손잡고 지원체계를 한층 공고히 했다.


돌봄망은 강북경찰서와 소방서, 아동·노인 보호기관, 관내 복지시설과 학교 등 지역사회 협력체계로 이뤄졌다. 특히 경찰이 가정폭력 신고단계부터 참여해 초기정보를 수집하고 센터는 상담, 자원연계, 사후관리까지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에 필요한 경우만 지원하던 방식에서 상시지원 협업체계로 확대된 점이 특징이다.


센터에는 전문 상담원, 통합사례관리사, 학대예방경찰관이 배치돼 아동·노인·장애인 학대와 가정폭력 등을 다룬다. 운영인력 상호 간에 상시 정보공유가 이뤄져 위기가정에 대한 신속한 개입과 지원이 이뤄지게 된다.


통합사례관리사는 학대예방경찰관의 사례접수 내용을 기반으로 해당가구와 상담을 실시한다. 상담내용에 따라 개입과정에서 공공자원이나 민간 전문기관으로 연계한다. 경찰관은 신고자의 동의하에 112로 접수된 위기가정 사례를 센터와 공유하고 고위험 가구의 합동방문에 참여한다.


구는 관계기관이 함께하는 사례회의를 통해 위기가구 사례별 해법을 마련하고 동 주민센터 복지플래너와 연계하는 등 맞춤형 통합 사례관리를 지원하게 된다. 향후 구는 강북경찰서와의 운영협약과 센터운영에 필요한 상담원 교육이 끝나는 대로 위기 가정 통합지원센터를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위기가구를 예방하고 대응하기 위한 가장 좋은 대책은 지역사회 공동체가 중심이 돼 하나의 통합체계로 대응하는 것”이라며 “사각지대 위기가정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안전망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공인중개사협회 법정단체 전환…국회 본회의 통과 한국공인중개사협회를 법정단체로 전환하는 내용을 담은 「공인중개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9일 오후 4시 27분, 제431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 법안 통과로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1999년 임의단체로 전환된 이후 27년간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핵심 숙원 과제를 마침내 해결하게 됐다.개정안은 지.
  2. 충우회, 20년 ‘나라사랑’ 실천…2026년 정기총회서 새 도약 다짐 충우회(회장 이규현)가 오는 1월 28일 낮 12시, 충남 서산시 베니키아호텔에서 ‘2026년 정기총회’를 열고 향후 사업 방향과 새로운 도약을 다짐한다.이번 정기총회는 지난 20년간 이어온 충우회의 나라사랑 실천과 사회공헌 활동을 되돌아보고, 2026년도 사업 계획의 기틀을 마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충우회는 단순한 친목 단체를 넘어 ...
  3. 제천 새마을금고 이전·증축 공사, 인도 점령 논란…제천시 “불법 확인 시 과태료 부과” 충북 제천시 청전동에서 진행 중인 동제천 MG새마을금고 이전·증축 공사 현장이 인도를 점거한 채 대형 크레인 차량을 동원해 공사를 진행하면서 시민들의 보행권을 침해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현장을 확인한 결과, 크레인 차량과 각종 작업 장비가 보도블록 위 인도를 사실상 점령해 보행자들이 통행할 수 없는 상태였으며...
  4. [풀뿌리정치를 말하다] 전북의 이름으로, 기록으로 남긴 도전 [전북특별자치도 취재팀]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자신의 정치·행정 여정을 담은 저서 『김관영의 도전』 출판기념회를 2월 1일 오후 전주대학교 학생회관 슈퍼스타홀에서 열었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이어진 이날 행사는 출판기념회라는 형식 속에서도 이례적으로 차분했고, 정치적 수사보다 ‘기록’과 ‘성찰’...
  5. 사진·영상 신고 무력화? 비산먼지 현장 외면한 제천시 판단 도마 위 충북 제천시 청전동 아파트철거 현장에서 비산먼지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지만, 제천시가 “출장 당시 살수 조치가 이뤄지고 있었다”는 이유로 행정처분을 하지 않으면서 행정의 소극적 대응을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다.본지는 앞서 해당 철거 현장에서 살수 조치 없이 철거 공사가 강행되며 다량의 비산먼지가 발생하고 있다.
  6. 울주군보건소, 임신부부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 지원 울산 울주군이 신생아에게 치명적인 감염병인 백일해 예방을 위해 다음달부터 지역 임산부와 배우자를 대상으로 ‘백일해(Tdap)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백일해는 백일해균에 의해 감염되는 호흡기 질환으로, 전염성이 매우 강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백일해 기초접종을 마치지 않은 생후 2개월 이전 영아의 경우 감...
  7. 제천 제4산단 조성사업, 도 승인 신청…본격 추진 단계 돌입 제천시와 충북개발공사가 추진 중인 ‘제천 제4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을 마치며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제천시는 30일 충청북도에 제천 제4 산업단지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은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핵심 행정절차로, 향후 사업 추진의 속도와 방향을 좌우.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