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VOA북한에 억류됐다 송환된 직후 숨진 미국인 대학생 오토 웜비어의 사망 3주기를 추모하는 결의안이 미국 상원에서 채택됐다. 하원에서도 웜비어 사망 3주기를 기리는 동반 결의안이 발의됐다.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미국 상원이 18일(현지시간) 본회의에서 미국인 대학생 오토 웜비어의 사망 3주기를 추모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결의안은 웜비어의 기일인 6월 19일을 하루 앞두고 속성 절차를 통해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바로 본회의로 회부돼 상정 이틀 만에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결의안을 상정한 롭 포트먼 의원은 이날 표결 직후 VOA에, “상원의 이번 결의안 채택은 시의적절하고 중요하다”며, “웜비어와 북한에 불법 억류된 모든 이들에 대한 북한의 행동과 인권 침해에 대해 계속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웜비어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부모가 견뎌야 할 것 이상을 겪어 왔다”며,“웜비어가 절대 잊혀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웜비어의 고향인 오하이오주를 지역구로 둔 포트먼 의원과 민주당의 셰러드 브라운 상원의원은 지난 16일 이 결의안을 공동 발의했다.
결의는 미국이 지속적으로 유엔에서의 영향력과 투표권을 활용해 북한의 조직적인 인권 유린 행위를 규탄할 것을 촉구했다.
결의안은 “오토 웜비어의 정당하지 않은 체포, 학대, 사망에 책임이 있는 북한 정부를 규탄한다”고 명시했다.
또 북한이 핵무기 실험을 중단할 때까지 웜비어 법에 따른 제재가 유지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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