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촌도서관은 시와 그림책을 읽고 현재 자신의 감정을 이미지, 그림, 시로 표현하고 자신이 직면한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인문치유 프로그램 ‘행복한 삶을 위한 그림책 인문학’(이하 행복강좌)을 7월 8일부터 29일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온라인 화상 강좌인 줌(ZOOM) 라이브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복강좌는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심리적 부작용을 완화하고 일상생활에서 우울함을 느끼는 시민들에게 일상생활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강좌는 4주차 커리큘럼으로 진행되며 나에 대해 깊이 들여다 보는 시간, 즐거운 삶과 내가 만든 프레임 벗어나기, 내가 가진 ‘네 장의 날개’ 발견하기, 지금, 여기에서 행복하기의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강좌를 진행하는 김기섭 강사는 그림책명상학교 대표로, 기업과 공공기관 등에서 행복강좌를 진행했으며 현재는 혜민스님 마음치유학교에서 ‘4050여성을 위한 자기 돌봄 그룹 치유’를 진행해 오고 있다.

소영만 시립도서관장은 “2월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사태로 ‘코로나블루’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우울함을 느끼는 시민들에게 심신치유 프로그램이 절실하다는 사회상을 반영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자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가족 친구, 동료들과의 원활한 관계회복과 자기돌봄 능력 향상을 통해 한층 더 커진 행복감을 맛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6월 17일부터 고촌도서관 종합자료실(☎5186-4853~4854)로 사전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