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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한반도 상황 우려..."북한 긴장고조 삼가해야" 김민수
  • 기사등록 2020-06-17 11: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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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VOA


유엔과 유럽연합 등 국제사회가 북한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북한에 긴장을 고조시키는 모든 행동을 삼갈 것을 촉구했다. 


미국의소리 (VOA)에 따르면 유엔은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사무총장이 최근 한반도 상황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모두를 위한 평화와 번영에 도움이 되는 평화적 해결로 이어질 남북 대화 재개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유럽연합(EU)은 북한이 긴장을 고조시키고, 상황을 불안정하게 만들며, 외교적 노력을 저해하는 어떤 행동도 삼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비르지니 바투-헨릭손 EU 외교안보정책 대변인은 16일, 한국과의 공식적인 통신 연락 채널을 단절한 최근 행동은 분명 남북한의 최근 성명들과 정반대 방향으로 향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오해와 오판을 피하기 위해서 (남북 간) 통신선을  열어두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일본 정부는 미국, 한국과 긴밀히 협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16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일본은 계속 미국, 한국 등과 함께 협력하면서 필요한 정보 수집, 분석을 실시하고, 정세를 주시하면서 경계 감시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는 북한의 이번 폭파에 우려를 표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한반도에서 일어나는 일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면서, 공동연락사무소 폭파는 우려를 불러일으키며, 모든 당사자의 자제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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