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출신 항일 애국투사 구파 백정기의사 순국 81주년 추모식이 지난 5일 백정기의사 기념관에서 진행됐다. 구파 백정기의사 기념사업회(유성엽 회장)주최로 기념관 의열사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생기시장을 비롯한 우천규시의회의장, 박행병 익산보훈지청장과 기념사업회 회원, 수원백씨 종친회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추모식은 1부는 국민의례와 백정기의사 약사 보고, 추모사, 헌화 및 분향, 추모가 합창 순으로 진행됐고, 2부 추모문화공연으로 진행됐다. 특히 백정기의사의 순국을 추모하는 전국 초.중.고 학생 글짓기 및 사생대회도 열려 자라나는 꿈나무들의 애국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이날 김생기시장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한 평생을 바친 백정기 의사의 숭고한 정신을 받들어 그분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시민이 행복한, 자랑스러운 정읍’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6월 5일은 윤봉길, 이봉창의사와 함께 3의사(義士) 중 한 분인 백의사가 상해에서 육삼정 의거로 피체되어 일본 나가사키 형무소에서 복역 중 순국한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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