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창고형 할인매장인 코스트코 공세점의 8월 개점을 앞두고 주민 교통불편 최소화 및 고용 창출을 위해 주민대표를 포함한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회의를 열고 있다.
지난 5월 중순 시작된 대책위원회 회의는 교통개선 및 일자리 창출 대책 수립과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진행되며 관련부서 공무원과 ㈜코스트코 코리아 공세점 관계자, 공세지구 주민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한다.
시는 이달 4일 열린 2차 회의에서 코스트코 입점에 따른 교통개선 대책, 고매 IC 연결도로 조기완공, 주차 대책 수립, 코스트코 연계 일자리 창출 방안 등을 논의했다.
시는 우선 교통개선대책으로 공세동 105번지 일원 2개 접근로에 기존 1차로를 2차로 노선으로 확장할 방침이다.
제1지점인 아가방 물류센터 삼거리에는 좌회전 차로를 확보하고, 제2지점인 경인주유소 앞 사거리에는 코스트코 방면 좌·우회전 차로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고매IC연결도로'는 금년 하반기에 공사에 착수해 2017년 말 준공할 예정이다. 공세지구에서 국지도23호선 고매IC까지 길이 1,041m, 폭 10~15m로 조성될 예정이다. 시는 도로 개설 조기 완공에 노력해 지역 교통난 해소에 기여하도록 할 방침이다.
또, 시는 이달 29일(월)부터 7월 10일(금)까지 열흘간 기흥구청 다목적실에서 ‘코스트코 공세점 지역주민 채용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기업체 인사담당자가 현장면접을 진행하는 행사이다.
7월 15일(수) 오후 2시에는 시청 3층 철쭉실에서 지역 납품희망업체 설명회를 연다.
앞으로도 시는 개점 전 단기 교통개선대책 추진과 지역주민 우선 채용 및 용인 지역 업체 납품여건 조성, 개점 후 장기 교통개선대책 보완과 추진 등 시민을 위한 적극 행정 실천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코스트코 공세점은 지상 4층 연면적 3만2,398㎡ 규모로, 8월 말 경 개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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