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구민들이 제안한 ‘2021년 지역사회혁신계획 구단위계획형’ 의제 선정을 위해 ‘협치도봉 온라인 50+ 원탁회의’를 6월 9일부터 10일 양일간 개최했다.
‘협치도봉 50+원탁회의’는 지역사회혁신계획 수립을 위해 다양한 협치주체들이 모여 협치의제 우선순위를 선정하고 구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도봉구만의 특징적인 의제 숙의 공론장이다. 올해 50+원탁회의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대면 온라인 원탁회의 방식으로 추진됐다.
원탁회의에서는 온라인 심사위원 120명이 구민제안 및 시민참여예산 공모 등으로 발굴된 의제 2,500여건에 대해 총 7차에 걸친 사전 검토 과정을 거쳐 추출된 8개 의제 중 2021년 민관협치로 추진되기를 희망하는 3가지 의제를 선정했다.
이에 앞서 공개모집으로 구성된 120명의 심사위원들은 6월 2일부터 12일까지 운영되는 단체채팅방에서 의제에 대한 자료 공유와 의견수렴의 시간을 가졌다. 직접 대면해서 공론할 수 없는 점을 보완하기 위해서다.
아울러 심사의제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돕도록 지역사회혁신계획 추진에 대한 상세한 개요와 8개 심사의제별 안내 동영상도 공유했다.
6월 9일부터 10일 양일간 진행된 ‘협치도봉 온라인 50+ 원탁회의’를 통해 총 8개의 심사안건 중 지역사회문제해결을 위해 꼭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의제 4건이 최종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의제는 ▲여성친화도시 도봉을 위한 성인지 교육 ▲1인 가구 지역사회 관계망 형성 및 정서지원 ▲주민 소통 활성화를 위한 마을 미디어 활동 체계화 ▲재난 안전 도봉 만들기이다.
선정된 의제는 오는 7월초까지 구민의 의견을 반영하여 충분한 논의를 거쳐 실행계획으로 구체화시킬 예정이다. 또한 협치도봉구회의 승인을 받아 ‘2021. 지역사회혁신계획’으로 확정된다. 8월말 서울시 최종 승인을 통과하면 2021년도 예산 시비 보조금 10억도 지원 받는다.
현재 구는 지난해 지역사회혁신계획 구단위계획형 사업으로 선정된 ‘지속가능한 협치도봉 구현’ 등 10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구는 시비 10억 50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사업별 협치포럼을 구성해 민간과 함께 사업을 진행 중이다.
한편, 구는 2016년,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지속가능한 협치를 위한 제도적 기반인 ‘도봉구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한 기본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이뿐 아니라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지역사회혁신계획을 수립하여 지역협치를 선도적으로 이끌고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개최된 50+원탁회의에서 활발하게 의견을 나누고, 적극적으로 투표에 임해주신 온라인 심사위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선정된 의제가 협치의 과정으로 숙성되고 실행되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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