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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0회 현충일 추념식 거행
  • 조재성
  • 등록 2015-06-05 09:4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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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6일 오전 09:55분부터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거행



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는 6월 6일(토) 오전 9시 55분에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는 제60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한다.


 ‘국가와 국민을 위한 희생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 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추념식에는 4부요인, 정당대표, 국가유공자, 학생, 각계인사 등  1만 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올해는 호국영웅 유족 5명이 특별히 참석한다.

 

오전 10시 정각에 울리는 사이렌 소리에 맞추어 1분간 묵념을 하고 헌화분향, 추모영상 상영,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와 나라사랑큰나무 배지 패용, 추념사, 추모헌시 낭송 및 추념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된다.

 

묵념시간에는 서울 18곳(세종로사거리, 광화문로터리, 한국은행 앞, 국회의사당 앞 삼거리, 삼성역 사거리 등)을 비롯해서 부산, 대전, 대구, 광주 등 전국 226곳의 주요도로에 차량이 일시 정차, 묵념에 동참하여 추모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제60회를 맞는 금년 현충일에는 처음으로 호국영웅 유족 5명이 4부요인, 보훈단체장, 학생대표 등과 함께 헌화·분향에 참여하여 국민들과 함께 호국영웅들의 뜻을 기리고 추모할 계획이다.


또한 추념식에서는 역대 정부 최초, 정부 주도 발굴로 등록된  6·25참전유공자 중 5명에게 국가유공자 증서를 수여할 예정이며, 특히 이번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대상에는 여성 참전유공자 3명이 포함되어 있다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에 감사하고 대한민국의 자유와 내일의 희망을 상징하는 ‘나라사랑 큰 나무’ 배지를 문화계·교육계·경제계·체육계·여성계 등 각계각층의 국민대표 5명에게 나라사랑 큰나무 배지를 달아 준다.


또한 올해 추념식에서는 2013년 보훈문예작품 공모전에서 수상한 추모헌시 “옥토”를 국악인 이용구씨의 대금 연주에 맞추어 배우 현빈씨가 낭송하고,


제60회 현충일 추념식을 맞아 창작한 “영웅의 노래”를 바리톤 정경, 국악인 민은경씨의 선도로 세대별연합합창단(아카데미소년소년합창단 +스칼라합창단+국방부성악병)이 합창한다.

   

합창 간주 중에 육ㆍ해ㆍ공군 신임 장교 및 학생대표 등 4명이   “호국정신 계승 다짐”문을 낭독하여 호국영웅들의 호국정신을 후세들이 국민들과 함께 이어받는 계기도 마련될 것이다.  


또한 분단 70년을 극복하고 평화통일을 이룩하기 위해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묶고, 제60회 현충일의 상징성과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현충의 빛기둥’을 6월 4일부터 6월 6일까지 3일간 20시부터 24시까지 국립서울현충원 겨레 얼 광장 상공으로 쏘아올려 서울도심에서 빛 형식의 기둥(3개)을 볼 수 있도록 한다.


지방추념식은 국립대전현충원과 전국 충혼탑 등에서 각 시·도 및 시·군·구 주관으로 거행되며, 각급 학교에서도 학교의 실정에 맞춰 자율적으로 거행하게 된다.

 

현충일 당일에는 조기를 게양하여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추모하고 기리게 되며, 조기 게양을 위해 옥외 전광판, 아파트관리소, 시민단체를 통해 온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캠페인도 전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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