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군수 송귀근)은 결핵 조기발견 및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고자 결핵 감염에 취약한 만65세 이상 어르신들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6월 5일부터 찾아가는 노인결핵 무료이동검진을 시작했다.
결핵 발생률이 높고 유행 파급력이 큰 어르신이 집단 생활하는 관내 요양시설 18개소 입소자 및 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7월말까지 실시하고 하반기에는 경로당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대한결핵협회 광주·전남지부와 연계하여 이동검진 차량과 휴대용 엑스레이 촬영기기를 갖추고 방문검진하며 실시간 원격 판독을 통해 결과를 확인한다.
이때 의심 소견자의 경우 당일 객담 채취까지 실시하는 등 신속한 진단으로 어르신들의 번거로움을 한 번에 해결하고 검사결과에 따라 결핵을 치료할 계획이다.
또한, 검진 시 결핵예방을 위한 손 씻기, 기침예절 등 생활 속 안전관리와 결핵의 감염경로 및 증상, 진단 및 치료방법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하여 결핵에 대한 올바른 인식개선에도 힘쓸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결핵은 호흡기 전염병으로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 준수와 기침예절이 필요하며 면역력이 떨어지는 65세 이상 어르신은 증상이 없더라도 매년 1회 결핵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고흥군, 찾아가는 노인결핵 무료이동검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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