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도봉구, 모든 종량제봉투 친환경 봉투로 제작
  • 안남훈
  • 등록 2020-06-09 12:29:46

기사수정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집과 공공기관에서 쓰는 종량제 봉투를 재생원료를 사용한 친환경 종량제봉투로 전면 도입한다. 비닐류의 자원 재활용률을 제고하고 환경보전을 위해서다.

 

‘종량제봉투 재활용제품’이란 폐비닐 등 폐합성수지를 40% 이상 사용하여 <녹색제품구매법>에 따라 환경부로부터 친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지난해 12월 기준 도봉구 종량제봉투 제작량은 연간 6,203,400매이다. 

 

구는 올해 6월부터 일반용봉투 7종과 재사용봉투 2종 등 모든 종량제봉투를 친환경표지 인증제품(재활용제품)으로 전면 제작하여 환경마크를 표기한다. 자원순환을 촉진하고 플라스틱(폴리에틸렌, PE)의 사용량과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서다.

 

구는 종량제봉투 품질기준 유지와 폐합성수지 물량의 안정적인 확보를 위해, 지난 해 11월부터 종량제봉투 판매율이 높은 일반용 10ℓ, 재사용 20ℓ와 용량이 큰 일반용 100ℓ, 공공용 50ℓ부터 재활용제품으로 시범도입 했다. 시범운영 기간 동안 봉투강도 등 민원사항이 없어 친환경 종량제봉투를 전면 도입하게 됐다.

 

또한 폐합성수지를 사용한 재활용제품을 제작하는 경우에도 종량제봉투 납품 전 공인시험기관에서 품질기준 준수 및 품질시험을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품질저하 문제는 없다. 가격도 기존 종량제봉투와 동일하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폐비닐 쓰레기가 넘쳐나는 현실 속에서 한번 쓰고 버리는 종량제봉투를 폐비닐을 활용해 제작함으로써 온실가스 저감 효과를 기대하며, 주민들께서도 환경보전을 위해 1회용품 줄이기에 노력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
  2.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3.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4.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5.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6. [신간소개]악마의 코드넘버 새디즘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
  7. 울산시, 청년형 유홈(U home) 청년들에 인기 [뉴스21 통신=최세영 ] 유홈(달동)                          유홈(백합)유홈(삼산)유홈(양정)유홈(태화)                                ▲ 조감도제공=울산광역시울산시가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10일까지 청년층의 주거만족도 향상을 위해 추진 중...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