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모기 등 해충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감염병 예방 활동 강화에 나섰다.
도봉구는 지역특성상 산과 숲, 공원, 텃밭이 많아 모기와 날벌레 등의 서식과 활동이 활발하여, 야외 활동 시 주민들의 불편이 많다.
이에 구는 주민의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시기가 되어 모기, 진드기와 같은 위생해충로 인한 불쾌감과 해충 매개 감염병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주민들이 안심하고 야외활동을 할 수 있도록 감염병 예방 활동을 강화했다.
구는 6월 8일부터 ‘휴대용 모기·진드기 기피제’와 모기 개체 수 감소를 위해 가정집 정화조를 방역 할 수 있는 ‘가정용 모기유충 구제약품’을 가까운 동 주민센터에서 무료로 제공해 준다. 단 선착순이며 조기소진 될 수 있다.
학교, 아파트, 상가 등 대형건물 정화조용 모기유충구제 약품은 보건소(☎02-2091-4438)를 방문하면 된다.
특히 구는 지난 5월 22일 주민들이 여가활동 장소로 많이 이용하는 도봉산 탐방로 입구 2곳에 ‘기피제 자동분사기’를 설치해 본격 가동 했다.
‘기피제 자동분사기’는 도봉산 도봉탐방지원센터를 지나 통일교에 1대, 북한산생태탐방원 옆에 1대가 설치됐다.
이번에 설치한 기피제 자동분사기는 분사기 손잡이를 당겨 팔과 다리, 착용한 옷위에 뿌리는 방식으로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기피제 자동분사기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이 발생하는 시기에 맞춰 매년 4월~11월에 운영 될 예정이다.
기피제 자동분사기를 이용해 얼굴과 목을 제외한 피부나 겉옷에 기피제를 뿌리면 4~5시간 정도 효과가 지속되며, 진드기 등의 위생해충 접근을 막아 야외활동으로 발생할 수 있는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 감염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진드기 활동이 왕성한 4월~11월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야외 활동 시 긴소매 옷을 입고 기피제를 사용해야하며, 풀밭에서는 돗자리를 사용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밖에도 구는 주택가, 하수관, 하천변, 전통시장 등을 지역별로 순회하며 지속적으로 방역하고 있으며, 직원 8명으로 구성 된 방역소독 기동반을 운영해 해충이 많이 발생하는 구역에 현장 출동해 신속하게 처리해 주고 있다.
한편, 구는 위생해충 매개 감염병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5월 4일부터 10월 31일까지 주민들이 여가활동 장소로 주로 이용하는 중랑천, 우이천, 공원 등 지역 내 246곳에 친환경 방제기구인 ‘위생 해충 살충기’를 가동하고 있다.
아울러 야외 행사 시 필요한 주민 및 기관·단체들을 위해 ‘이동형 위생 해충 살충기’ 2대를 마련해 연중 빌려 준다. 대여 희망자는 구 보건위생과(02-2091-4438)로 신청하면 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효율적인 모기 방제활동을 위해서는 전 주민이 함께하는 유충구제 활동이 가장 효과적이며, 특히 야외 활동 시에는 올바른 의복착용과 개인청결, 기피제 사용으로 해충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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