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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18명 무더기 감염....교회부흥회 참석 목사·신도 조기환
  • 기사등록 2020-06-01 12:4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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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부흥회에 참석했던 인천지역 목사와 신도들이 무더기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일 인천시 등에 따르면 이날 미추홀구 8명, 부평구 6명, 연수구1명, 중구1명, 남동구1명, 서구 등 5개 지역에서 1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이들은 모두 인천지역 소규모 개척 교회 9곳의 목사와 신도 등인 것으로 확인됐다.


부평구에 있는 주사랑교회 목사인 A씨는지난 28일 발열·근육통 증상을 느낀 뒤 30일 부평구보건소에서 검체검사를 받았는데 코로나19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역학조사하는 과정에서 A씨가 인천지역 교회 10여곳을 다닌 사실을 파악했다. A씨는 "교회 부흥회를 다녀왔다"고 진술했다고 한다. 부흥회 당시 이들은 마스크 등을 착용하지 않은것으로 전해졌다.


인천시는 확진자들이 나온 9개 교회의 신도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체 채취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이들 교회를 방역한 뒤 일시 폐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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