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총경 조성철)는 지역주민 중심의 자율적 방제조직인 해양자율방제대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군산 해양자율방제대는 총78명, 선박52척으로 구성되어있으며 관할 해역 오염사고 발생 시 방제조치 참여와 각종 해양환경 보전활동 전개 등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최근 군산에서 발생한 해양오염사고 분석 및 기존의 전화연락 체계의 아날로그 방식을 탈피, 온라인 SNS를 이용하여 정보공유 및 신속대응이 이루질 수 있도록 상호간 소통 방향에 대하여 논의 되었다. 또 방제대원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방안에 대하여 의견을 주고받았다.
교육은 조업시기를 감안하여 어업에 종사하는 방제대원들의 생업에 지장이 없도록 추진될 예정이며 어민 스스로 양식장 등을 보호 할 수 있는 방제방법 숙달훈련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군산해양경찰서는 “방제취약지역의 자율적 방제역량 강화와 적극적 지원을 위하여 관련 법과 제도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며 ”자율방제대에 대하여 군산 롯데시네마 할인, 봉사활동 실적 인정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니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송태규기자 news21so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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