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이란, 14살 딸을 낫으로 살인한 아버지 ..'명예살인'금지법 여전히 교착상태 김민수
  • 기사등록 2020-05-28 11:15:16
기사수정

 

▲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


이란에서 사랑의 도피행각을 벌인 십대 딸을 아버지가 살해하는 이른바 '명예살인'사건이 벌어져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1일 레자 아슈라피라는 이름의 남성이 수도 테헤란에서 북서쪽으로 약 320㎞ 떨어진 탈레쉬에서 14살 된 딸 로미나가 잠든 사이 낫으로 딸을 살해했다. 


딸인 로미나는 바함 카바리라는 34살의 남성과 사랑에 빠져 함께 도망쳤다가 붙잡혀 왔다.


로미나는 집을 떠난 지 5일만에 발견돼 아버지에 의해 집으로 끌려왔다. 그녀는 경찰에 아버지의 폭력이 두렵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 의회에는 이미 수년 전 명예살인을 금지하는 법안이 발의됐지만 이란의 다양한 의사결정 기구 사이에서 수년 동안 교착 상태에 빠져 처리되지 못하고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125136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  기사 이미지 아산시, 에드워드코리아 두 번째 공장 준공
  •  기사 이미지 박경귀 시장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소홀함 없어야…”
  •  기사 이미지 박경귀 시장,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 저출산 극복에 힘 보탠다”
리조트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