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김영옥의 충격 고백! 또 한 번 판이 뒤집혔다!”
  • 장은숙
  • 등록 2020-05-27 12:28:22

기사수정
  • - 25년 만에 불붙은 핏빛대립! ‘비장의 수’정리!



더 킹-영원의 군주 이민호와 이정진이 25년 만에 절정을 향해 불붙는 핏빛 극강 대결을 앞두고 비장의 수를 공개했다.

 

SBS 금토드라마 더 킹-영원의 군주’(극본 김은숙/연출 백상훈, 정지현/제작 화앤담픽쳐스)는 대한제국과 대한민국, 두 세계를 넘나드는 공조를 통해 그리는 판타지 로맨스다. 무엇보다 지난 방송분에서는 역적 잔당의 근거지를 치며 공격을 가한 이곤(이민호)과 이곤에 맞서 정태을(김고은)을 위기에 몰아넣은 이림(이정진)의 반격이 긴장감을 자아냈다. 게다가 오랜 시간, 대한제국 황제 이곤 옆을 지켜온 상궁 노옥남(김영옥)이 대한민국에서 넘어간 사람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이와 관련 노옥남의 충격 고백으로 인해 또 한 번의 평행세계 대파란이 예고되는 가운데, 핏빛 대결을 목전에 둔 이곤과 이림의 비장의 수를 정리해봤다.

 

 <</span>이곤의 수> : 공조 정태을, 황실의 백호 노상궁, 보디가드 조영&조은섭

이곤이 가진 비장의 수는 두 세계의 균형을 지키려는 사람들로 구성돼있다. 먼저 이곤과 함께 평행세계를 넘나들며 공조 중인 정태을은 대한민국 형사로서 광폭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곤과 함께 평행세계 균열에 대해 간파한 정태을은 이림과 똑같이 생긴 대한민국 이성재(이정진)의 행적을 추적, 의문의 요양원을 찾아냈고, 대한제국 구서령(정은채)과 얼굴이 똑같은 대한민국 구은아(정은채)를 발견, 신분증과 다음 행보까지 지켜보는 치밀함을 보였다. 더욱이 정태을이 1950 6, 한국 전쟁에 대해 묻는 노상궁의 질문을 직접 듣게 되면서, 수십 년 전부터 평행세계 간 이동이 있었음을 깨닫고 과거의 사건까지 파헤칠 가능성이 있는 것. 반쪽을 지니고 있는 이곤을 위해 정태을이 만파식적의 합에 대한 결정적인 증거를 찾게 될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양친을 잃은 8세 이곤을 온 마음으로 키운 노상궁은 황실의 첩자를 은밀히 조사하는 철저함과 첩자에게 바로 따귀를 날려버리는 카리스마로 이곤의 든든한 조력자임을 증명했다. 신분을 속인 채 황실에 들어온 대한민국의 강신재(김경남) 친모, 대한제국 민선영(황영희)이 독으로 쓰러지자, 노상궁이 살려내라며 호통을 친 가운데, 과연 노상궁이 평행세계의 핵심 키를 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대한제국과 대한민국에서 이곤을 위해서라면 온 몸을 던지는 조영(우도환)과 조은섭(우도환)은 이곤의 비장의 수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림과 25년 만의 첫 대면 당시, 이곤을 향해 발사된 총알을 몸을 날려 막아낸 조은섭과 대한민국에 있지만 이곤에게 지시받은 명을 받들며 몸 사리지 않고 조사하고 있는 조영의 남다른 충성심이 빛을 발하고 있는 것. 이곤에 앞서 위험에 노출될 수밖에 없는 두 사람이 끝까지 이곤을 지킬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span>이림의 수> : 정태을의 도플갱어 루나, 음모 달인 구서령, 이곤 엄마와 같은 얼굴 송정혜

이림의 수는 가질 수 없는 운명과 삶에 대한 욕망이 가득한 사람들로, 이림은 이들의 욕망을 자극해 적절하게 이용하고 있다. 수하들의 보고와 황실 첩자를 통해 정태을의 존재를 알게 된 이림은 정태을과 똑같이 생긴 대한제국 범죄자 루나를 발견, 가족도 집도 없는 루나의 외로움을 자극하며 정태을의 삶을 뺏으라고 부추겼다. 대한민국으로 넘어와 몰래 정태을 부녀의 모습을 훔쳐본 루나는 자신과는 너무 다른 따뜻한 가정에 욕심을 품었고, 정태을의 삶을 뺏기 위해 정태을의 스타일로 변신한 데 이어, 정태을의 핸드폰으로 정보를 습득하기까지 했다. 과연 루나는 정태을의 애정 가득한 주변인들을 완벽하게 속이고, 이림에 대한 추적을 방해할 수 있을 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12회에서는 대한제국 총리 구서령(정은채)이 대한민국으로 넘나들었음이 밝혀져 충격적인 반전을 안겼다. 총리 임기가 1년밖에 남지 않은 구서령은 이곤을 연모하며 황후를 꿈꿨지만, 이뤄지지 않았던 터. 더불어 더 큰 이슈를 꿈꿨던 구서령은 전남편인 KU그룹 최회장(태인호)을 통해 이곤이 모조리 숨겨버린, 역적 이림의 사진을 받고 경악했다. 그 후 잠적했다 돌아온 구서령은 천둥 번개가 치자 평행세계를 넘은 이곤과 같은 불타는 표식을 드러내며 평행세계로의 이동을 증명했다. 구서령이 이림과 결국 손을 잡게 된 것일지 의구심을 높이고 있다.

 

마지막으로 이림이 가진 중요한 비장의 수는 대한민국에서 8세 이곤과 같은 얼굴을 했던 이지훈(정현준)의 엄마 송정혜(서정연). 그동안 철저한 감시 속에서도 몇 번이나 죽으려고 시도했으나, 죽고 싶어도 죽지 못하는 상황에 절망했던 송정혜는 이림의 머리에 화병을 던지기도 했지만, 이림의 손아귀에서 벗어나진 못했다. 특히, 분노에 찬 이림이 이렇게 죽이려고 그간 널 살려둔 게 아니야. 넌 내 조카님이 이쪽으로 넘어와 널 찾아올 때까지. 반드시 살아있어야 해. 넌 더없이 좋은 미끼거든. 그게 여직 널 살려준 이유야라는 소름 돋는 말을 남기면서, 이곤의 엄마와 똑같은 얼굴을 한 송정혜를 어떻게 활용할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제작사 화앤담픽쳐스는 이곤은 평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2.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행사 품격 추락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9일 폐막했지만,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은 여전히 지역사회와 문화계에서 회자되고 있다.올해 영화제 개막식에서 깔린 레드카펫은 고급 직물 대신 얇고 쉽게 구겨지는 부직포 재질에 가까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겉으로는 붉은색으로 도포돼 있었지만, 두께 감이나 질감 면에서 국제 영화제의 격.
  3.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식 활용 PRS로 7천억 조달…적자·차입 압박 속 돌파구 찾기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가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통해 약 7천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직접 조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자회사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PRS 계약을 추진 중이다. ...
  4. 몽골 화산 여행 중 한국인 인플루언서 추락사 20대 한국인 여성이 몽골 북부 화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여행 인플루언서 A씨는 지난달 28일 몽골 불간 주 오랑터거 화산 정상 부근에서 촬영 도중 강풍에 휘말려 10m 아래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는 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플루언서로, 당시 몽골 북부 지역을 여행 중이..
  5. 참의원 선거 참패 후폭풍…이시바 총리 11개월 만에 물러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 표명했다. 그는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절차를 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일본은 내각제 국가로, 다수당 대표가 총리직을 맡는다.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므로 자민당 총재 교체는...
  6. 제주 앞바다서 미상 고무보트 발견…밀입국 여부 등 합동 조사 착수 제주 앞바다에서 정체불명의 고무보트가 발견돼 해경과 관계기관이 합동 조사에 나섰다.8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6분쯤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해녀탈의장 인근 해안에서 “사람이 없는 고무보트가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사람이 없는 상태의 고무보트에서 낚시대와 구명조끼 6벌, 중국어가 .
  7. 어린이날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의식 못 찾은 여고생 127일째 어린이날 발생한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로 중상을 입은 여고생이 넉 달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가운데, 30대 트럭 운전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8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덤프트럭 운전기사 A씨를 지난달 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지난 5월 5일 오후 1시쯤 과천 갈현삼거리에서 발생했다.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