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U-19 챔피언십 준비하는 김정수 감독, K3리그 경기 찾은 이유는?
  • 안남훈
  • 등록 2020-05-26 14:05:04

기사수정


▲ 사진=대한축구협회


23일 김해운동장에서는 2020 K3리그 2라운드 김해시청축구단과 전주시민축구단의 경기가 열렸다. 


경기는 김해의 2-1 승리로 마무리됐다. 관계자석에서 만난 김정수 감독에게 김해를 찾은 이유를 “올해 현대고를 졸업한 선수들이 전주시민축구단에 합류했다고 들었다. U-19 연령대에 속하는 선수들을 확인하고자 방문했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U-19 연령대에 속하는 민지홍과 김도훈이 선발 출전했고, 윤경원은 후보 명단에 속해있었다. 전반전이 끝난 후 김정수 감독은 “성인들과 경기하기가 많이 버거울 텐데, 잘 적응하고 있는 것 같다”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교체명단에 있는 윤경원에 대해서는 “빠른 스피드를 활용해 기술적으로 돌파하는 능력이 훌륭한 선수이다. 교체 투입된다면 본인의 장점을 잘 살린 플레이를 보일 것 같다”고 이야기 했다. 김정수 감독의 말대로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투입 된 윤경원은 빠른 스피드를 활용해 상대 수비 진영에 침투했고, 페널티킥을 얻어내기도 했다.


올해 세미프로로 새롭게 출범한 K3리그는 선발 11명과 후보 7명을 합친 출전명단에 U-23 선수와 U-21 선수를 각각 2명과 1명씩 포함(1명은 선발 출전)시켜야 하는 규정을 만들었다. K4리그는 U-21 선수를 3명 포함(1명은 선발 출전)시켜야 한다. 김정수 감독은 이 규정에 대해 “몇 년 전부터 고등학교를 졸업한 선수들이 프로로 많이 진출했다. K3·4의 새로운 규정으로 인해 앞으로 어린 선수들의 성인무대 진출이 더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정수 감독은 10월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리는 AFC U-19 챔피언십 본선을 준비 중이다. 2021 FIFA U-20 월드컵을 가기 위한 관문이다. 김정수 감독은 “다른 특별함보다는 자기 포지션에서 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선수를 유심히 보고 있다”면서 “연령대에 맞는 선수는 전부 확인을 할 예정”이라며 또 다른 현장 방문을 예고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2.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
  3.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4.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5.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6. [신간소개]악마의 코드넘버 새디즘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
  7. “염화칼슘에 가로수가 죽어간다”… 제천시,친환경 제설제 782톤’ 긴급 추가 확보 충북 제천시가 겨울철마다 반복돼 온 염화칼슘 과다 살포로 인한 도심 가로수 피해 논란 속에, 뒤늦게 친환경 제설제 782t을 추가 확보했다.환경 단체와 시의회의 강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시가 올해 겨울철 제설 정책을 전면 수정한 것이다.지난 9월 19일 열린 ‘제설제 과다 살포에 따른 가로수 피해 실태 간담회’에서는 “인도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