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창군은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 25일부터 거창 승강기안전기술원에서 승강기업체·승강기공단 직원 대상으로 매주 100명 이상 승강기 상설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승강기상설교육은 승강기 안전관리법 전부개정에 따라 교육기관 지정기준을 갖춘 승강기안전기술원을 승강기상설교육장으로 지정하여 서울, 경기, 인천 등 전국에서 운영 중인 승강기 기술·직무교육을 거창에서 진행한다. 교육대상은 전국 승강기업체·승강기공단·검사기관 직원 등으로 1박 2일 또는 3박 4일 과정 교육생으로 연간 6,200여명 규모다.
군은 교육생의 숙박과 교통여건 개선을 위해 관내 업소를 대상으로 친절 교육과 버스 노선을 조정하는 등 편의시설과 환경을 구축하고, 교육만족도 향상을 위해 거창푸드종합센터와 연계, 지역 농특산물 구매 시 10~20%의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이에, 전국 각지의 교육생들이 거창을 방문하게 됨으로 연간 12억 원 이상의 지역경제 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인모 군수는 “전국 각지에서 교육생들이 거창을 찾게 되는데, 교육 효과를 높이고 교육생들이 좋은 추억을 가지고 다시 방문할 수 있도록 교육장 환경 구축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2008년부터 승강기산업의 산·학·연·관을 구축하여 승강기산업을 지역특화산업으로 육성하고 있으며, 구인모 군수 취임 이후 국내외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거창승강기밸리 산업특구 지정, 거창승강기밸리 대표모델 G엘리베이터 출시, 60여명이 근무하는 승강기안전기술원 유치·개원, 136억 원 투자 70명 고용의 4개사 승강기업체를 유치했다.
특히, 241억 원이 투입되는 세계승강기 허브도시 조성사업 공모 선정에 이어 매주 교육생 100명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거창 승강기상설교육장 운영 등 빠르게 성과를 내고 있다.
정읍시, 기간제 근로자 11개월 쪼개기 계약 전격폐지
정읍시가 그동안 관행처럼 여겨졌던 기간제 근로자의 '11개월 쪼개기 계약'을 전격 폐지한다. 정읍시는 2026년부터 상시·지속 업무에 종사하는 기간제 근로자의 계약 기간을 12개월로 늘려 퇴직금 지급을 보장하는 등 인력 운용 방식을 대폭 개선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공공부문의 11개...
정읍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창의적인 업무 추진으로 예산을 절감하고 시민 편의를 높인 공무원들을 포상하며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정읍시는 19일 공정한 심사를 거쳐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팀)' 5건을 최종 선발했다. 정읍시는 올해 상반기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우수기관 선정과 전국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
울주군의회 2025년도 의사일정 마무리
▲사진제공:울주군의회 <울주군의회 최길영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이순걸 군수와 기념촬영>울주군의회(의장 최길영)가 19일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42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5년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26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이번 정례회에서 군 의회는 2026년도 당초예산안과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
정읍시, 미세먼지 저감 평가'최우수' 선정
정읍시가 전북특별자치도 내에서 가장 쾌적한 대기 환경을 조성한 지자체로 인정받았다. 시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한 '2025년 미세먼지 저감 시·군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초미세먼지 저감 정책의 추진 성과와 지역별 특화 노력을...
‘위약금면제·역대급 과징금’... KT 해킹 조사결과 ‘초긴장’
[뉴스21 통신=추현욱 ]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KT 해킹 조사 최종 결과를 연내 발표하겠다고 밝히면서 KT가 ‘초긴장’하고 있다.19일 업계에 따르면 배 부총리는 지난 1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쿠팡 정보유출 청문회에서 “KT 조사를 빨리 마무리 짓고 연내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당초 ...
日, 기준금리 0.75%로 인상...30년만에 최고
일본은행(이하 BOJ·일은)이 19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에서 0.7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버블 붕괴 이후 한 번도 넘지 못했던 0.5% 선을 넘어서며 1995년 이후 30년 만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장기 디플레이션(물가 하락)과 초저금리 정책에 묶여 있던 일본 경제가 ‘잃어버린 30년’의 굴레에서 벗어나 금융정책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