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전시 첫 SFTS 환자 발생, 예방수칙 준수 당부 - 야외활동 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해야 - 김순남 사회2부기자
  • 기사등록 2020-05-22 15:23:52
기사수정

 대전시는 지난 21일 올해 첫 번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

mbocytopenia Syndrome; SFTS)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SFTS

에 대한 철저한 주의를 당부했다.

 

22일 대전시에 따르면 동구에 거주하는 50대 여성 A씨는 지난 4일 충남 홍성에서 밭

일을 한 후 고열 증세가 나타나 병원을 방문해 SFTS증상이 의심되어 검사결과 21

확진판정을 받았다.

 

SFTS는 작은소피참진드기 매개 바이러스성 감염병으로 참진드기가 활동하는 4~11

에 야외 활동이 많은 중장년과 면역력이 약해지는 노년층에서 많이 발생하는 제3급 법

정 감염병으로 대전시는 2015년부터 현재까지 모두 15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 대전 발생환자수 : 2(’15)2(’16)2(’17)4(’18)4(’19)1(’20)

 

SFTS는 예방백신 및 치료제가 없어 농작업·등산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

도록 주의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으로 특히 농촌지역 고연령층에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38-40), 소화기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대전시 이강혁 보건복지국장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풀숲 등 진드기가 많이 서식

하는 장소에 들어갈 경우에는 긴 소매, 긴 바지, 다리를 완전히 덮는 신발을 착용

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 해야 한다야외활동 후 진드기에 물리지 않았는지 확

인하고, 옷을 꼼꼼히 털고, 외출 후 목욕이나 샤워를 하는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진드기 매개질환 예방수칙 및 주의사항

< </span>진드기 매개질환 예방수칙 및 주의사항 >

작업 및 야외활동 전

- 작업복과 일상복은 구분하여 입기

- 작업 시에는 소매를 단단히 여미고 바지는 양말 안으로 집어넣기

- 진드기기피제 사용이 도움이 될 수 있음

 

작업 및 야외(진드기가 많이 서식하는 풀밭 등)활동 시

-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않기

- 돗자리를 펴서 앉고,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하여 햇볕에 말리기

- 풀밭에서 용변 보지 않기

- 등산로를 벗어난 산길 다니지 않기

- 진드기가 붙어 있을 수 있는 야생동물과 접촉하지 않기

 

작업 및 야외활동 후

- 옷을 털고, 반드시 세탁하기

- 즉시 목욕하고, 옷 갈아입기

- 머리카락, 귀 주변, 팔 아래, 허리, 무릎 뒤, 다리 사이 등에 진드기가 붙어 있지 않은지 꼼꼼히 확인하기

- 진드기에 물린 것이 확인되면 바로 제거하지 말고 의료기관 방문

- 2주 이내에 고열,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 있을 경우 진료받기


SFTS 질병개요

구 분

내 용

방역이력

및 발생현황

법정감염병(4)-2013년 지정 ICD-10 A98.8

참진드기 활동이 활발한 4-11월 사이에 환자 발생

국내에서는 20135월 최초 사례가 확인되었으며 ’17년 현재 총 607명의 환자 발생 (’17년은 잠정통계)

병원체

SFTS 원인바이러스(SFTS virus, Bunyaviridae family)

감염경로

주로 SFTSV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려서 감염, 환자 혈액 및 체액에 대한 직접적 노출에 따른 전파 가능성 존재

주요 매개체 : 작은소피참진드기(Haemaphysalis longicornis)

잠 복 기

6-14

주요증상

및 임상경과

38이상의 고열과 위장관계 증상(오심구토, 설사, 식욕부진 등)이 주증상임

출혈성 소인, 다발성장기부전 및 사망에 이르기도 함

- 혈소판백혈구 감소에 따른 출혈성 소인(혈뇨, 혈변 등) 발생

- 피로감, 근육통, 말어눌경련의식저하와 같은 신경학적 증상 동반

- 다발성장기부전 동반 가능

주요 검사소견

- 백혈구 및 혈소판 감소

- 혈청효소 이상 : AST, ALT, LDH, CK 상승

진 단

환자 검체(혈액 등)에서 바이러스 분리 또는 유전자 검출

혈청학적 진단 : 급성기에 비해 회복기의 IgG 항체가가 4배 이상 증가

치 료

증상에 따른 대증요법

환자 관리

환자격리 : 필요없음, 중증의 환자의 경우 의료종사자는 혈액 및 체액 노출 주의

* 직접적 감염환자 혈액 노출에 따른 전파 의심 사례 보고, 의료진은 혈액접촉감염 예방원칙 준수

접촉자격리 : 필요없음

예 방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

야외활동 시

-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지 않기, 눕지 않기

- 돗자리 사용, 사용 후 세척하고 햇볕에 말리기

- 풀밭에서 용변 보지 않기

- 일상복과 작업복을 구분하여 입기

야외활동 후

- 옷을 털고 세탁하기, 샤워목욕하기

- 몸에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꼼꼼히 확인하기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124566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  기사 이미지 아산署, 기동순찰대·자율방범대와 범죄예방 합동 순찰 실시
  •  기사 이미지 아산시, 에드워드코리아 두 번째 공장 준공
  •  기사 이미지 박경귀 시장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소홀함 없어야…”
펜션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