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김진표 페이스북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5선)이 21대 국회 첫 국회의장직에 출마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박병석 의원이 국회의장 단독 후보로 추대될 예정이다.

김 의원은 20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한 달 동안 많은 고민 끝에 이번에는 국회의장 후보 등록을 하지 않고 우리당을 믿어주신 국민의 뜻을 받들어 경제위기 극복과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역할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또  “이번 총선에서 국민들이 민주당을 거대여당으로 만들어주신 것은 청와대와 정부, 국회가 하나로 힘을 모아 코로나19 위기, 특히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집권여당이 되어달라는 뜻이라고 생각한다" 며 "그동안 성원해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국회의장·부의장 후보 접수는 20일 오후 4시에 마감되는 가운데 현재까진 박 의원만이 의장 후보 출마 의사를 밝힌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