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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교육청 거창수학체험센터(센터장 김인수)는 18일 경상북도교육청 수학콘텐츠 개발팀과 교류 협의회를 거창수학체험센터 체험교실에서 가졌다고 19일 전했다.

이번 교류 협의회에서는 이정현 거창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한, 센터장, 경북지역 장학사 및 교사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남도교육청 거창수학체험센터의 개관,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추진현황과 경상북도교육청의 콘텐츠 개발, 수학체험센터 구축, 수학체험전시관의 교구 등 수학교육 발전과 관련된 여러 가지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협의가 이루어졌다.

이정현 교육장은 “2019년 8월 개관한 거창수학체험센터를 통해 지역의 학생들이 수학이라는 주제로 즐겁게 활동하고 수학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밝히며, 경상남도와 경상북도의 아이들이 더불어 수학을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수학적 아이디어와 프로그램 운영의 노하우를 공유해나가며 함께 발전해 나가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특히, 경상북도교육청에서는 거창수학체험센터의 특색 운영프로그램인 ‘수학 방탈출 프로그램’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운영시간과 방법, 문제의 난이도, 방탈출실 내부의 소품 등에 대해 직접 탐방해본 후 거창수학체험센터의 파견교사와 함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또한, 김인수 거창수학체험센터장은 “경상북도교육청 수학콘텐츠 개발팀이 경상북도에서 거창수학체험센터의 좋은 점을 잘 반영해 학생들이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수학체험센터가 구축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