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허청(청장 박원주)은, 지식재산권 분야 UN 산하 국제기구인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 World Intellectual Property Organization)가 아카데미(Academy) 국장(Director) 정규 직위에 특허청 출신의 권규우(54세)씨가 정식 채용됐다고 밝혔다.
권국장은 특허청에서 오랜 기간 국제협력과장으로 근무하면서 풍부한 양자·다자 협력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이외에도 상표분야 심판장,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지식재산진흥관 등을 역임하는 등 지식재산권 분야의 전문성도 두루 갖췄다.
권국장의 채용으로 우리나라는 WIPO 내에서 2명의 현직 고위직을 확보하게 됐으며, 역대로는 3번째 고위직 진출*이다.
앞으로 권국장은 아카데미국에서 △ WIPO 회원국에 지식재산 교육프로그램을 확대·보급하고, △ 지식재산권의 중요성에 대한 개도국들의 인식제고 전략수립 등의 업무를 총괄할 예정이다.
그간 우리나라는 선진 5개국 특허청(IP5)의 일원으로서 WIPO에 많은 기여를 해 왔음에도 한국인의 WIPO 고위직 진출은 상대적으로 저조했다.
이번 한국인의 WIPO 고위직 진출로 지식재산권 분야 국제사회에서 우리나라 위상과 영향력이 한층 증대되고 지식재산권 국제무대에서 한국인의 활동 역시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박원주 특허청장은 “금번 국장 채용을 계기로 향후 WIPO 내에서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WIPO와도 지속적으로 긴밀한 관계를 형성하겠다.”고 하면서 “이를 통해 우리나라의 지식재산 분야 전문가들이 고위직에 더욱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나아가 우리기업에 우호적인 글로벌 지식재산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정읍시, 기간제 근로자 11개월 쪼개기 계약 전격폐지
정읍시가 그동안 관행처럼 여겨졌던 기간제 근로자의 '11개월 쪼개기 계약'을 전격 폐지한다. 정읍시는 2026년부터 상시·지속 업무에 종사하는 기간제 근로자의 계약 기간을 12개월로 늘려 퇴직금 지급을 보장하는 등 인력 운용 방식을 대폭 개선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공공부문의 11개...
정읍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창의적인 업무 추진으로 예산을 절감하고 시민 편의를 높인 공무원들을 포상하며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정읍시는 19일 공정한 심사를 거쳐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팀)' 5건을 최종 선발했다. 정읍시는 올해 상반기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우수기관 선정과 전국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
울주군의회 2025년도 의사일정 마무리
▲사진제공:울주군의회 <울주군의회 최길영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이순걸 군수와 기념촬영>울주군의회(의장 최길영)가 19일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42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5년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26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이번 정례회에서 군 의회는 2026년도 당초예산안과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
정읍시, 미세먼지 저감 평가'최우수' 선정
정읍시가 전북특별자치도 내에서 가장 쾌적한 대기 환경을 조성한 지자체로 인정받았다. 시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한 '2025년 미세먼지 저감 시·군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초미세먼지 저감 정책의 추진 성과와 지역별 특화 노력을...
‘위약금면제·역대급 과징금’... KT 해킹 조사결과 ‘초긴장’
[뉴스21 통신=추현욱 ]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KT 해킹 조사 최종 결과를 연내 발표하겠다고 밝히면서 KT가 ‘초긴장’하고 있다.19일 업계에 따르면 배 부총리는 지난 1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쿠팡 정보유출 청문회에서 “KT 조사를 빨리 마무리 짓고 연내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당초 ...
日, 기준금리 0.75%로 인상...30년만에 최고
일본은행(이하 BOJ·일은)이 19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에서 0.7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버블 붕괴 이후 한 번도 넘지 못했던 0.5% 선을 넘어서며 1995년 이후 30년 만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장기 디플레이션(물가 하락)과 초저금리 정책에 묶여 있던 일본 경제가 ‘잃어버린 30년’의 굴레에서 벗어나 금융정책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