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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재난상황실 24시간 가동 시작…풍수해 방지 총력 - 15일(금) 오후,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 현판식’ 개최…재난상황실 본… 안남훈
  • 기사등록 2020-05-18 14: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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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15일(금) 오후 5시, 구청 7층 재난종합상황실에서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 현판식’을 열고 여름철 풍수해 예방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구는 이날 현판식을 시작으로 10월 15일까지 약 5개월 동안 ‘2020년 여름철 풍수해 방지 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먼저, △상황총괄반 △현장복구반 △생활지원반 △의료방역반 △구조구급반 등 총 13개 실무반 1,500여 명으로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재대본’)’를 편성했다. 재대본은 본부장인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의 지휘 아래 풍수해 관련 업무를 총괄한다.


‘재난종합상황실’도 종합대책 종료 시까지 24시간 운영한다. 기상 경보발령 단계에 따라 △평시 △보강 △1단계(주의) △2단계(경계) △3단계(심각) 등 단계별 비상조치를 실시함으로써 구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만전을 기한다.


아울러, △저지대 침수 취약가구에 대한 돌봄서비스 제공 △빗물받이 지킴이 배치 △풍수해 안전 사회적관계망서비스 ‘동대문아름지기’ 운영 등을 통해 풍수해에 철저히 대비한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호우 시 하천 출입 통제에 아주 큰 역할을 한 ‘하천 위기상황 관리시설’을 확충하는 데에 집중한다. 총 사업비 1억 7천여만 원을 투입해, 정릉천, 중랑천, 성북천 등 지역을 관통해 흐르는 하천변의 주요 지점에 출입 원격차단시설(6곳), 안내 경고판(7곳), 음성안내시설(34곳) 등에 대한 설치를 이달 중 완료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주민들이 풍수해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양수기, 모래마대와 같은 수방장비 및 자재를 동주민센터와 수해 취약지역인 하천 주변에 비치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여름철 집중 호우로 인한 구민들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며, “직원과 구민이 함께 참여하고 소통하는 풍수해 예방책 추진을 바탕으로 풍수해로부터 안전한 동대문구를 만드는 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동대문구는 지난 4월 풍수해 대비 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과 정비, 침수 취약지역의 하수관거와 빗물받이 준설을 완료했다. 또한 저지대 지하주택에 물막이판, 옥내 역지변 등 침수 방지시설을 무상으로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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