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호수, 문화를 품다!’…석촌호수에 문화실험공간 개관
  • 김민수
  • 등록 2020-05-18 14:11:05

기사수정
  • 석촌호수 민간 운영하던 레스토랑…공공문화 공간으로 변신



송파구(구청장 박성수)의 대표 명소 석촌호수가 주민들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서울 유일의 자연형 호수인 석촌호수는 동호와 서호로 나누어져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동호에는 송파관광정보센터가, 서호에는 롯데월드 어드벤처를 비롯해 카페, 레스토랑 등이 자리해 있다.


구는 이 중 서호에서 민간위탁으로 운영되던 카페와 레스토랑이 지난해 10월 31일자로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활용방안을 고민해 왔다. 이에 주민과 전문가 의견을 거쳐 상업시설이 아닌 주민들을 위한 ‘석촌호수 공공문화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되었다.


구는 올해 1월부터 약 2개월 간의 공간 리모델링을 통해 기존 레스토랑으로 운영되던 곳을 문화실험공간으로 변신시켰다. 문화실험공간 ‘호수’로 이름 지어진 이곳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팝업 스토어(Pop-up Store)방식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호수’는 3층 규모의 시설로 다양한 컨셉의 공간으로 구성되었다. 공연전시홀, 다양성 영화관, 악기라운지, 쿠킹스튜디오, 호수네정원, 스마트 헬스케어존 등한 곳에서 다채로운 문화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구는 5월 18일,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개관식을 온라인으로 먼저 선보인다. 향후 ‘호수’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될 문화프로그램을 ‘송파TV’ 홈페이지(www.songpa.tv)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하여 누구든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은 음악 공연과 원데이클래스 강연으로 준비했다. △‘호수 집콕 공연’은 재즈, 국악, 실용음악 등으로 피아니스트 이예지, 아쟁연주가 성한여름, 버스킹밴드 나상현씨밴드 등이 출연한다. △‘호수 집콕 원데이클래스’는 봄맞이 파종을 배우는 가드닝클래스, 파스타 쿠킹클래스가 제공된다.


개관을 기념하여 이벤트도 진행된다. ‘호수 집콕’ 프로그램 시청 소감을 ‘송파TV’ 유튜브 채널에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쿠킹스튜디오 대관 우선권을 증정한다.


구는 코로나19 상황을 살펴 6월 초부터 현장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더불어 기존 카페(고고스)로 운영되던 시설은 하반기 내 관객 참여형 소공연장으로 개관을 준비하고 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서울의 명물 석촌호수에는 문화실험공간과 함께 추후 아트 갤러리가 건립되어 새로운 문화허브로 각광받을 것”이라면서 “이번 ‘호수’ 온라인 개관 등 보다 다양한 방식으로 문화를 제공해 주민의 일상이 문화가 되는 문화중심도시, 송파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공인중개사협회 법정단체 전환…국회 본회의 통과 한국공인중개사협회를 법정단체로 전환하는 내용을 담은 「공인중개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9일 오후 4시 27분, 제431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 법안 통과로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1999년 임의단체로 전환된 이후 27년간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핵심 숙원 과제를 마침내 해결하게 됐다.개정안은 지.
  2. 제천 새마을금고 이전·증축 공사, 인도 점령 논란…제천시 “불법 확인 시 과태료 부과” 충북 제천시 청전동에서 진행 중인 동제천 MG새마을금고 이전·증축 공사 현장이 인도를 점거한 채 대형 크레인 차량을 동원해 공사를 진행하면서 시민들의 보행권을 침해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현장을 확인한 결과, 크레인 차량과 각종 작업 장비가 보도블록 위 인도를 사실상 점령해 보행자들이 통행할 수 없는 상태였으며...
  3. 사진·영상 신고 무력화? 비산먼지 현장 외면한 제천시 판단 도마 위 충북 제천시 청전동 아파트철거 현장에서 비산먼지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지만, 제천시가 “출장 당시 살수 조치가 이뤄지고 있었다”는 이유로 행정처분을 하지 않으면서 행정의 소극적 대응을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다.본지는 앞서 해당 철거 현장에서 살수 조치 없이 철거 공사가 강행되며 다량의 비산먼지가 발생하고 있다.
  4. [풀뿌리정치를 말하다] 전북의 이름으로, 기록으로 남긴 도전 [전북특별자치도 취재팀]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자신의 정치·행정 여정을 담은 저서 『김관영의 도전』 출판기념회를 2월 1일 오후 전주대학교 학생회관 슈퍼스타홀에서 열었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이어진 이날 행사는 출판기념회라는 형식 속에서도 이례적으로 차분했고, 정치적 수사보다 ‘기록’과 ‘성찰’...
  5. 제천문화재단 상임이사 선임 ‘뒷말’… 추천위 1위 제치고 3위 임명 재단법인 제천문화재단 신임상임이사로 전 이월드 대표를 지낸 유병천(55) 씨가 임명되면서 선임 과정의 공정성을 둘러싼 논란이 퍼지고 있다.제천시와 제천문화재단에 따르면, 문화재단은 상임이사 선임을 위해 공개모집 절차를 진행했다. 임원추천위원회 위원 7명이 심사에 참여해 총 15명의 응시자 가운데 서류심사를 통해 7명을 선발했..
  6. 제천 제4산단 조성사업, 도 승인 신청…본격 추진 단계 돌입 제천시와 충북개발공사가 추진 중인 ‘제천 제4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을 마치며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제천시는 30일 충청북도에 제천 제4 산업단지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은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핵심 행정절차로, 향후 사업 추진의 속도와 방향을 좌우.
  7. 울주군보건소, 임신부부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 지원 울산 울주군이 신생아에게 치명적인 감염병인 백일해 예방을 위해 다음달부터 지역 임산부와 배우자를 대상으로 ‘백일해(Tdap)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백일해는 백일해균에 의해 감염되는 호흡기 질환으로, 전염성이 매우 강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백일해 기초접종을 마치지 않은 생후 2개월 이전 영아의 경우 감...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