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대한축구협회통합 K3리그의 판도는 예측 불가다. 그 누구도 우세를 장담할 수 없다.
기존의 내셔널리그와 K3리그를 융합해 출범한 2020 K3리그. FA컵과 전국체전을 제외하면 만날 일이 거의 없었던 팀들이 마침내 한 무대 안에서 장기 경쟁하게 된 역사적인 시즌이다. 그렇기에 리그 판도를 예측하는 것도 쉽지 않았다. 경기력 면에서는 객관적인 판단이 어렵기에, 대부분 예산을 포함한 인프라 면에서 앞서 있는 내셔널리그 팀들이 우세할 것이라는 예측을 한 게 사실이다.
뚜껑을 열어보이 더 확실했다. 인프라는 차치하더라도, 경기력 면에서는 차이가 거의 없었다. 16일 오후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천안시축구단과 청주FC의 2020 K3리그 1라운드 개막전. 이 날 경기는 접전 끝에 천안시축구단이 1-0으로 승리했지만 내용 면에서는 매우 팽팽했다.
천안시축구단은 전반 선제골을 넣으면서 리드를 잡았지만, 선제골 이후 청주FC의 거센 반격에 고전했다. 청주FC는 빠르고 강하게 맞부딪히며 천안시축구단을 끊임없이 흔들었고, 실제로 만회골 찬스도 잡았다. 부족한 골 결정력만 아니었다면 경기의 향방은 미궁 속으로 빠질 뻔 했다.
경기 후 양 팀 감독들도 이 점을 인정했다. 천안시축구단 김태영 감독은 “‘기존 K3리그에서 올라온 팀들은 무조건 잡고 가야하지 않냐’고 주변에서 이야기를 많이 한다. 하지만 내가 판단하기에는 기존 K3리그 팀들도 결코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실력 면에서는 기존 내셔널리그와 K3리그가 전혀 차이가 없다는 걸 인정한 셈이다.
청주FC 서원상 감독은 “기존 내셔널리그 8개 팀이 합류하면서 리그 전체의 질이 올라간 것 같다”면서 “첫 경기는 아쉽게 졌지만 경기를 계속하면 좋아질 것이라 확신한다. 선수들이 부담감만 떨쳐내면 충분히 경쟁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어찌 보면 자존심 대결이다. 예측은 빗나가야 흥미롭다. 오랜 역사와 내공을 쌓은 기존 내셔널리그 팀들은 이제 만만치 않은 실력을 갖춘 기존 K3리그 팀들과 치열하게 경쟁해야 한다.
서원상 감독은 “이전에는 기존 내셔널리그 팀들에 비해 기존 K3리그 팀들이 (경기력 면에서) 떨어진다고 했지만, 이 날 개막전을 치러보니 조금만 더 하면 충분히 경쟁력을 갖출 것 같다”고 말했다. 김태영 감독도 “기존 K3리그 팀들이 충분히 무게감을 갖췄다. 실력만 보면 전혀 뒤처지지 않는다. 앞으로 경기도 박진감 넘치게 잘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울주군, 하반기 성매매 방지 합동점검 실시
▲사진출처:네이버 울산 울주군이 17일 울산경찰청, 울산성매매피해상담소와 함께 온양읍 일대 유흥업소·단란주점 30여개소를 대상으로 성매매 방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지역 내 성매매 근절과 건전한 지역사회 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점검반은 △성매매 방지 안내 게시물 부착 여부 △성매매 및 성매매 알선 행위 .
울주군, 언론기자가 말하는 보도자료 작성 교육
▲사진제공:울주군청 울산 울주군이 17일 군청 알프스홀에서 울주군 직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언론기자가 말하는 보도자료 작성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군정 주요정책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주민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전달해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군정홍보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교육은 경상일보 논설실장을 역...
온산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약계층 겨울이불 지원
▲사진제공:울주군청 울주군 온산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준호, 박광철)가 17일 온산읍 저소득 취약계층 14세대를 대상으로 겨울이불 세트를 지원하는 나눔사업을 실시했다.이번 사업은 S-OIL 지정기탁금 250만 원을 활용해 겨울철 한파에 취약한 이웃들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따뜻한 겨울이불 세트를 지원했다.지원 대.
(사)울주군자원봉사센터, 2025 자원봉사자 역량강화교육
(사)울주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손영순)가 17일 군청 문수홀에서 울주군 자원봉사 전문교육강사단과 자원봉사단체 리더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자원봉사자 역량강화 교육’을 개최했다.이번 교육은 ‘변화 속의 봉사, 함께 가치를 나누다’을 주제로 자원봉사자의 전문성을 높이고, 지속적인 활동 속에서 누적된 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