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VOA신종 코로나 사태로 북한의 식량난이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러시아가 북한에 밀 2만 5천t을 지원했다. 러시아는 지난해에도 800만 달러 상당의 밀을 북한에 제공했다.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평양주재 러시아대사관은 14일, 대북 인도적 지원을 위한 밀 2만 5천t이 북한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러시아대사관은 이날 사회관계망 서비스 페이스북 계정에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대사가 밀이 도착한 북한 남포항을 방문한 사진을 싣고 이 같이 전했다.
이어 이번 대북 지원 식량이 시에라리온 선적의 화물선에 실려 러시아 노보로이시크항을 출발했다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와 비 소식이 겹쳐 오는 27일쯤 하역 작업이 마무리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하역 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화물차 40대가 평양에 있는 창고와 제분소로 밀을 실어나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러시아대사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역에 따른 격리 조치로 해당 화물이 항구 내 고립된 지역에서 하역되고 있으며, 선원들은 의무적으로 의학적 관찰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북한 외무성 관계자가 마체고라 대사 등 평양주재 러시아 외교관들과 함께 남포항을 찾았다며, 러시아의 이번 인도적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고 강조했다.
러시아대사관은 이번 대북 밀 지원이 북한 식량난에 대한 유엔 기구들의 우려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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