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특별자치도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관광사업체 특별 융자지원을 위해 지난 2월 20일부터 5월 12일까지 제주관광진흥기금 지원신청을 접수받은 결과, 총 1,390건·1,734억 원을 신청 받았다고 밝혔다.
업종별 신청 상황으로는 여행업 346건·252억원, 관광숙박업 178건·518억원, 렌터카 81건·154억원, 관광식당업 73건·127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건설·개보수는 6건·15억원으로 경영안정자금에 신청이 집중된 것으로 확인됐다.
업종별 접수상황을 분석한 결과, 여행사는 도내 전 업체 중 31%(346개소/1,108개소), 관광숙박업 43%(178개소/419개소), 렌터카 68%(81개소/120개소), 전세버스 73%(44개소/52개소), 관광식당업 40%(73개소/181개소) 등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 일반숙박업은 16%(104개소/654개소), 농어촌민박업 3%(120개소/4,326개소)로 신청이 저조한 것으로 조사됐다.
융자신청을 하지 않은 원인을 살펴보면, 관광사업체 54%(1,108개소/2,063개소)를 차지하는 여행업체는 1인이 운영하는 영세사업자가 많아 임대료나 종업원급여를 주목적으로 하는 경영안정자금 신청 필요성이 상대적으로 적었으며, 그 외에는 이미 담보 및 보증이 포화되거나 타 기금 지원 중복 등이 원인이었다.
관광숙박업, 관광식당업, 렌터카 등 비교적 규모 있는 업체인 경우에는 이미 담보 및 보증이 포화된 경우가 많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일반 숙박업의 경우는 자가 영업이 많아 경비절감 등 자구책을 우선시하고 대출에 따른 상환부담을 회피하고 있으며, 농어촌민박업은 안전인증 요건 미비로 신청이 저조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관광진흥기금을 오는 18일까지 제주웰컴센터 내 관광진흥기금 특별지원센터에서 접수를 받을 예정이며, 아직까지 신청하지 않은 관광사업체는 접수마감 일자에 늦지 않게 접수하여 주도록 당부했다.
한편, 제주관광진흥기금 특별융자는 5,700억원 규모로 지원되고 있으며 융자자 부담 금리는 0.62%로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관광업계의 경영상 어려움을 더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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