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법으로 처벌’이라는 북한 당국의 엄포에도 불구하고 북중 국경지역에서 밀수가 지속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데일리NK이에 따르면 평안북도 소식통은 11일 통화에서 “현재 (북한에) 물자 부족 현상이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면서 “이 때문에 중국산 물건을 들여오면 큰돈을 번다는 인식이 퍼져 조심스럽게 밀수가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북한 밀수꾼들이 밀반입하는 중국산 물건들은 조미료, 설탕, 콩기름 등 생활용품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본지는 지난달 말 북한 내 중국 물품 감소로 중국산 조미료, 쌀, 밀가루 등의 가격이 폭등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에 따르면 “밀수꾼들은 중국 손전화(휴대전화)로 중국 대방(무역업자)들에게 연락해 필요한 물건을 압록강까지 가지고 나올 것을 요구한다”며 “중국 땅을 밟는 순간 조중(북중) 양측 군인들에게 단속을 당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런 상황을 알고 있는 북한 국경경비대도 경비정을 이용해 압록강 야간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밀수품을 실은 중국 배를 발견하면 즉시 물러가라고 경고하고 있지만, 조업선으로 위장한 중국 밀수 선박과 북한 경비정이 대치하는 경우도 있다는 게 소식통의 설명이다.
또한 북한 주민이 중국 쪽으로 가는 것보다 중국인이 북한 측 하구로 접근하는 것이 더 안전하기 때문에 중국 배가 북한 영토 근처까지 와서 물건을 전달하는 경우가 더 많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위약금면제·역대급 과징금’... KT 해킹 조사결과 ‘초긴장’
[뉴스21 통신=추현욱 ]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KT 해킹 조사 최종 결과를 연내 발표하겠다고 밝히면서 KT가 ‘초긴장’하고 있다.19일 업계에 따르면 배 부총리는 지난 1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쿠팡 정보유출 청문회에서 “KT 조사를 빨리 마무리 짓고 연내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당초 ...
日, 기준금리 0.75%로 인상...30년만에 최고
일본은행(이하 BOJ·일은)이 19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에서 0.7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버블 붕괴 이후 한 번도 넘지 못했던 0.5% 선을 넘어서며 1995년 이후 30년 만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장기 디플레이션(물가 하락)과 초저금리 정책에 묶여 있던 일본 경제가 ‘잃어버린 30년’의 굴레에서 벗어나 금융정책 정..
대구경북통합신공항 민간공항 기본계획 고시
19일(금),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의 민간공항 기본계획이 2024년 12월 초안 발표 이후 1년 만에 고시되었다. 당초 예상보다 지연된 것은 의성군 화물터미널 추가 신설에 따른 총사업비 조정 협의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 점이 배경으로 작용했다. 의성군에 들어서게 될 화물터미널은 활주로 동측안으로 최종 결정되었으며, 이는 항공기 통행 ...
의성군 승진(2026. 1. 1.字)
의성군 승진(2026. 1. 1.字) <5급 승진의결> - 3명▲총무새마을과 오미영 ▲건축과 권귀연▲농업정책과 장승남 <6급 승진> - 15명▲기획예산과 박규택 ▲총무새마을과 배한진▲총무새마을과 전상원 ▲민원과 홍성조▲관광문화과 이문숙 ▲청년정책과 오진석▲통합돌봄과 신유경 ▲안전건설과 여창현▲농촌활력과 김규년 ▲건축과 김..
울산소방본부, 울산의용소방대 활동성과 보고회 개최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광역시울산소방본부는 19일 오전 11시 제이더블유(JW)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울산광역시 의용소방대 활동성과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이성룡 시의장, 행정자치위원, 의용소방대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활동성과 발표, 우수대 및 우수대원 시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