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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가 지난 3월 출시하여 5월 1일부터 본격발행하고 있는 ‘모바일 강원상품권’의 가맹점이 5월 8일을 기점으로 2만개를 돌파했다. 

시범출시 당시만 해도 5천여 개에 불과했던 가맹점 수는 출시 2달 만에 4배를 넘으며 소상공인을 포함한 지역 사업자의 뜨거운 관심 속에 고공 행진 중이다. 

도는 ‘모바일 강원상품권’ 시범발행 기간이었던 3, 4월을 가맹점 집중 모집 기간으로 두고 기존 종이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모바일상품권 가맹점 전환을 추진하였으며,

TV, 라디오, 신문광고 및 홍보요원 운영 등 온·오프라인으로 적극적으로 홍보한 결과 당초 상반기 목표였던 2만개를 앞당겨 달성할 수 있었다. 

단기간에 많은 수의 가맹점을 확보할 수 있었던 주요 요인으로 모바일 강원상품권의 경우, 일반 신용·체크카드 결제와 달리 결제로 발생하는 수수료가 전혀 없어 소상공인을 포함한 지역사업자의 매출 증대에 크게 도움이 된다는 점과

기존 종이상품권과 달리 금융기관 방문 없이 구매 및 환전이 가능 하다는 장점이 가맹점주의 호응도를 높인 것으로 보고 있다.

도는  5월부터 지급되는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이 지역상품권 또는 전자화폐로 풀림에 따라 긴급 재난지원금 소비층을 유치하기 위해서는‘강원상품권 가맹점’ 가입이 필수적임을 알리며, 모바일 강원상품권 안착에 중요한 지표인 ‘가맹점 수’를 늘리기 위해 향후에도 다각적·지속적으로 홍보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강원도 노명우 경제진흥국장은 “가맹점 2만개를 확보함으로써 모바일 강원상품권 안착을 위한 첫 관문은 통과한 것 같다.”고 하며 “모바일상품권 소비자분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가맹점을 지속적으로 확보할 예정이며 또한 지역 소상공인분들은 가맹점 가입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타개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상품권 종이가맹점 수도 5월 현재 3만개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