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주도서관(관장 김광수)은 올해 중점사업으로 추진하는 ‘책꾸러미 독서운동’운영 계획을 수립해 관내 전체 초·중·고등학교 및 교육청·도서관 등 교육기관에 연중 책꾸러미 택배서비스를 실시한다.

책꾸러미 택배서비스는 학년(급)별, 동아리별 단체 독서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교수·학습 도움자료의 신속한 지원을 통하여 학생들의 책읽기 확대에 목적을 두고 2017년부터 시행하여 4년차 독서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책꾸러미 도서는 동일도서 30권을 1종의 꾸러미로 구성하여 희망 학교에 한달 간 무료 대출하는 서비스로 현재 초·중·고등학교 각 학년별 도서 399종(12,000권)과 교사(교직원)용 도서 53종(1,590권) 등 총 452종 13,590권을 구비하여 제공한다.

또한, 올해 책꾸러미 도서 구입을 위해 21,600천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학년별 다양한 주제의 도서 1,440여권을 더 구입하여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관내 전 학교에서 시행하고 있는 ‘한 학기 한 권 읽기’교육과정과 연계해 단위학교의 희망도서 및 교과연계 도서를 집중적으로 책꾸러미로 구성하여 교과수업 또는 학교(급)별 독서행사, 독서동아리 활동에 필요한 도서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책꾸러미 도서 활용으로 학생들은 다양한 주제의 책을 쉽게 접할 수 있고 학급별(동아리별)로 읽고 싶은 책을 한달 간 대출하여 읽을 수 있다. 또한 교사들은 학급단위의 독서지도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 책꾸러미 사업에 대한 호응이 매우 높아 매년 참여 학급이 증가하고 있다.

책꾸러미 택배서비스 이용신청은 12일부터 15일까지 울주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서 신청 가능하며, 희망학교별 학급에서는 6월부터 책꾸러미 도서를 수령해 독서활동에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학기 중 수시로 책꾸러미 이용 신청이 가능하도록 매월초(1~5일) 5일간 홈페이지 온라인접수 기간을 개방하여 이용을 확대하고 있다.

울주도서관에서는 책꾸러미 독서운동 사업의 일환으로 6월부터 책꾸러미 독후감상문공모 행사를 주관해 울산학생들이 책을 많이 읽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자 한다.

기타 책꾸러미 독서운동 관련 문의는 울주도서관 독서지원팀(☎255-8142~4)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