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긴급재난지원금, 5.11일(월)부터 지급 신청 시작!
  • 유재원 대구취재본부장
  • 등록 2020-05-10 12:39:41

기사수정
  • 대구시 긴급생계자금과 중복수혜 가능, 세대당 최대 100만원 지원

(대구=뉴스21통신) 유재원기자 = 정부와 대구시가 함께 추진하는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신청이 11일부터 시작된다.



이번 긴급재난지원금은 대구시에서 먼저 지급한 긴급 생계자금 등 기존 지원정책 수혜여부에 상관없이 모든 시민들이 받을 수 있으며, 가구별 지원금액은 1인가구 40만원, 2인가구 60만원, 3인가구 80만원, 4인이상 가구 100만원이며 가구수 확인은 별도 조회 사이트(https://긴급재난지원금.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긴급재난지원금 지급방식은 신용‧체크카드 충전방식과 선불카드 또는 온누리상품권을 지급받는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한다.


먼저 신용‧체크카드 충전을 위한 온라인 신청은 5.11(월)부터 세대주가 보유한 신용․체크카드의 9개 카드사(신한카드, KB국민카드, 삼성카드, 현대카드, 우리카드, 비씨카드, 하나카드, 롯데카드, NH농협카드)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며, 간단한 본인 인증(카드 또는 휴대폰 등)을 거친 뒤 신청정보만 확인하면 자동으로 카드에 충전이 되는 방식으로 시민들이 가장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세대주 본인카드로만 충전이 가능하고 11일에서 15일까지는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5부제를 실시하므로 유의해야 한다.


다음으로 신용‧체크카드 충전을 위한 현장방문 신청은 5.18(월)부터 세대주가 본인의 신용․체크카드를 지참하고 신용‧체크카드와 연계된 은행 창구(신한은행, KB국민은행, 우리은행, 기업은행, SC제일은행, 대구은행, 부산은행, 경남은행, 수협, 광주은행, 전북은행, 제주은행, 새마을금고, 우체국, 신협, 하나은행, 농협은행 및 축협)에 방문해 간단히 신청할 수 있으며(5부제 적용), 대구시는 지역 내 모든 은행과 사전 협의해 기존 은행고객이 아닌 경우에도 체크카드를 신규로 발급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신용․체크카드 사용은 불가피하게 제한하는 일부 업종(백화점, 대형마트, 대형전자 판매점, 유흥‧위생‧사행‧레저업종, 세금‧공공요금, 온라인 결제 등)을 제외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구시 전역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사용기한은 8월 31일로 기간 내에 사용되지 않는 금액은 회수된다.


마지막으로 긴급재난지원금을 선불카드 또는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받고자 하는 시민들은 5.18(월)부터 대구시, 구․군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신청 또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통한 현장신청이 가능하며, 이 경우 선불카드나 온누리상품권 중 반드시 한 가지 방식만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선불카드 또는 온누리상품권의 지급절차는 먼저 정부 조회 사이트(https://긴급재난지원금.kr)를 통해 대상자 여부를 조회하고, 대구시와 구‧군 홈페이지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현장방문을 통해 신청 후 수령장소, 수령날짜를 문자로 통보받아 수령할 수 있으며, 온라인 및 현장방문 신청 시 출생년도 끝자리 기준 5부제를 실시한다.


긴급재난지원금 전체 또는 일부에 대해 기부하기를 원하는 시민들은 모든 신청방식에서 만원 단위로 기부금을 등록할 수 있으며, 신청 개시일로부터 3개월 내에 별도 신청이 없을 경우에도 기부로 간주하게 된다.


대구시는 시민들에게 모든 신청에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5부제가 적용되는 점(카드사 홈페이지를 통한 신청은 16일부터 5부제 해제), 세대주 신청 원칙(행정복지센터 방문접수시 세대원 또는 대리인 가능), 현장방문 시 여권‧주민증록증‧운전면허증과 같은 신분증 지참 등 주요 사항을 반드시 미리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긴급재난지원금에 대한 안내를 철저히 하고 지급받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며 “시민들께서는 가장 편리한 지급방식인 온라인 신용․체크카드 충전방식을 적극 활용하셔서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에 동참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3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
  2.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3.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4.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5. 울산시, 청년형 유홈(U home) 청년들에 인기 [뉴스21 통신=최세영 ] 유홈(달동)                          유홈(백합)유홈(삼산)유홈(양정)유홈(태화)                                ▲ 조감도제공=울산광역시울산시가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10일까지 청년층의 주거만족도 향상을 위해 추진 중...
  6. KTX·고속버스 한 곳에서, 익산역 환승체계 개선 구상 나서 호남 철도의 관문 '익산역'이 고속철도와 고속·시외버스, 택시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한자리에서 갈아타는 복합환승센터로 확장하는 밑그림을 그려나간다.  익산시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가 추진하는 '복합환승센터 혁신모델 컨설팅 지원사업' 공모에 익산역이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
  7. 이동환 고양시장, 고양시 “2개 노선 도시철도망 확정” 환영 [뉴스21 통신=추현욱 ]고양특례시 관내 도시철도 2개 노선이 12일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어 국토부에서 최종 승인·고시했다.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시 서북부지역의 열악한 교통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추진해 왔던 철도교통망 확충계획의 일부인 도시철도 사업이 확정되었다”라고 밝히고 “촘촘한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