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기존 중앙과 광역 청년정책의 전달자 역할에서 벗어나, 청년들이 지역에서 일하고 활동할 수 있는 토양 마련을 위한「노원형 청년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5대 핵심전략과 58개 장단기 사업으로 이뤄져 우선 올해 73억원을 투입하는 노원 청년정책은 구 전체 인구의 32%를 차지하는 17만 청년의 참여와 활동, 생활 안정과 권리보호, 능력개발 등 청년들의 욕구와 향후 예상되는 사회적 환경 변화를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청년 정책의 5대 핵심전략은 ‘일자리 발굴’과 ‘5대 안전망 구축’, ‘청년 활동 생태계 기반 마련’과 ‘청년 유입’, ‘청년 정책 추진체계 구축 및 안정화’로 나누어 추진한다.
먼저, 각 전략별 세부 추진 내용을 살펴보면 △ 청년 일자리 발굴을 위해 ‘노원 청년 일자리 T/F팀’을 운영한다. 단기 일자리가 아닌 청년들의 욕구에 부합하는 지역 주도형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서다.
대표적인 사업이 ‘일자리 인큐베이팅’ 이다. 내용은 청년 고용을 확대할 기업을 찾아내 취업이 절실한 구직 청년에게 사전에 구인 희망기업 정보를 제공하고, 그 기업에 취직 희망자를 사전 교육 시키는 사업이다.
참여 기업에는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이 밖에 ‘청년 창업 지원’과 연간 200명씩 5년간 1000명의 취업을 목표로 하는 ‘노원형 고용창출 사업’ 등 18개 사업에 33억 원을 투입한다.
△청년 5대 사회 안전망 구축은 심리적 곤란부터 주거에 이르기까지 사회에서 소외됨 없는 포괄적인 사회 안전망 마련을 위한 것이다. 특히 청년들이 도심으로 집중되는 이유를 지역 내 교육적 지원 부족이라 보고, 청년들이 지역에서 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구의 평생 학습 교육 인프라를 공유한다.
우선 저소득 취업 준비생 대상의 ‘청년 평생학습 계좌 지원제’ 실시다. 다수의 기업과 단체의 참여를 유도하고 교육복지재단과도 협력한다. 또한 청년 주거 및 생활지원을 위한 ‘청년 주거모델 발굴’과 ‘청년 신용회복 지원사업’, ‘청년 문화 바우처 제공’과 ‘특성화고 맞춤형 취업지원’, 그리고 심리적 빈곤과 우울증을 겪는 청년들이 상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청년공공상담소 운영’ 등 24개 사업에 35억 7000천만원을 투입한다.
정읍시, 기간제 근로자 11개월 쪼개기 계약 전격폐지
정읍시가 그동안 관행처럼 여겨졌던 기간제 근로자의 '11개월 쪼개기 계약'을 전격 폐지한다. 정읍시는 2026년부터 상시·지속 업무에 종사하는 기간제 근로자의 계약 기간을 12개월로 늘려 퇴직금 지급을 보장하는 등 인력 운용 방식을 대폭 개선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공공부문의 11개...
정읍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창의적인 업무 추진으로 예산을 절감하고 시민 편의를 높인 공무원들을 포상하며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정읍시는 19일 공정한 심사를 거쳐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팀)' 5건을 최종 선발했다. 정읍시는 올해 상반기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우수기관 선정과 전국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
울주군의회 2025년도 의사일정 마무리
▲사진제공:울주군의회 <울주군의회 최길영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이순걸 군수와 기념촬영>울주군의회(의장 최길영)가 19일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42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5년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26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이번 정례회에서 군 의회는 2026년도 당초예산안과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
정읍시, 미세먼지 저감 평가'최우수' 선정
정읍시가 전북특별자치도 내에서 가장 쾌적한 대기 환경을 조성한 지자체로 인정받았다. 시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한 '2025년 미세먼지 저감 시·군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초미세먼지 저감 정책의 추진 성과와 지역별 특화 노력을...
‘위약금면제·역대급 과징금’... KT 해킹 조사결과 ‘초긴장’
[뉴스21 통신=추현욱 ]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KT 해킹 조사 최종 결과를 연내 발표하겠다고 밝히면서 KT가 ‘초긴장’하고 있다.19일 업계에 따르면 배 부총리는 지난 1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쿠팡 정보유출 청문회에서 “KT 조사를 빨리 마무리 짓고 연내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당초 ...
日, 기준금리 0.75%로 인상...30년만에 최고
일본은행(이하 BOJ·일은)이 19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에서 0.7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버블 붕괴 이후 한 번도 넘지 못했던 0.5% 선을 넘어서며 1995년 이후 30년 만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장기 디플레이션(물가 하락)과 초저금리 정책에 묶여 있던 일본 경제가 ‘잃어버린 30년’의 굴레에서 벗어나 금융정책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