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경기도 이천 물류창고 화재 참사 유가족과의 면담에서의의 대화에 결국 사과했다.
지난 5일 경기도 이천 물류창고 화재 참사 희생자 합동 분향소를 찾았다가 유족과 다툼에 휩싸인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6일 "부끄럽게 생각한다"며 사과했다.
이낙연 전 국무총리는 "유가족 마음에 저의 얕은 생각이 다다를 수 없다는 것은 자명한 일"이라며 "그것을 충분히 인지하지 못한 것이 저의 수양 부족"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미 진행되고 있는 유가족과 당국 협의가 유가족 뜻을 최대한 반영하면서 빨리 마무리되길 바란다"며 "이번 같은 불행이 반복되지 않도록 법과 제도를 개선하는 데 저와 민주당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 전 총리는 지난5일 합동 분향소를 찾았다가 유가족들이 '정치권이 싸움만 하느라 대책 마련을 안 했다'고 항의하자 "제가 국회의원이 아니다" "저의 위치가 이렇다" 등의 다소 귀찮다는 답변을 해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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