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착한 임대료 운동’이 수원시 내 곳곳으로 확산되며 국가적 재난 상황을 함께 극복해 내려는 성숙한 수원시민들의 연대 의식이 다시 한번 빛을 발하고 있다.
     
지난 2월 말 자발적으로 시작된 임대료 인하 운동에 1400여 곳의 점포가 참여하며 소상공인 등 임차업자의 부담을 덜어주는 훈훈한 선례를 만들어 냈다.
     
수원시는 지난 4월 말 기준으로 민간 부문에서 1232개 점포가 임대료 인하에 동참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수원시 관할의 5000㎡ 이상 규모에서 116곳, 영통구 488곳, 팔달구 462곳, 권선구 93곳, 장안구 73곳 등이다.
     
점포별 인하율은 10%에서 완전 감면까지, 기간 역시 1개월에서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등 다양하다.
     
이 중 영통구에서는 한 상가건물의 18개 점포의 임대료 20%를 2개월간 인하해 주는 곳, 5개월간 임대료 50%를 인하해 점포당 235만 원의 혜택을 주는 점포주 등이 잇따랐다.
     
또 권선종합시장 33곳(3개월간 임대료 평균 35% 인하), 영동시장 260곳(1개월간 임대료 30%, 관리비 10% 인하), 화서시장 40곳(3개월간 임대료 20% 인하), 시민상가시장(3개월간 임대료 50%, 관리비 30% 인하) 등 전통시장의 참여도 두드러졌다.
     
공공 부문인 수원시 공유재산 임대점포 191곳에도 6개월간 임대료 요율을 5%에서 2.5%로 인하해 임차인들에게 6억 원 이상의 임대료 감소 혜택을 줬다.
     
수원시의 착한 임대료 인하 운동은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되기 이전인 지난 2월 말 싹을 틔우기 시작했다.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시민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책을 시행하고자 경제 TF를 가동한 수원시가 대형상가 및 상인회 등과의 지속적인 간담회를 통해 임대료 인하의 필요성과 의미를 적극적으로 알리면서 건물주들의 동참도 이어졌다.
     
특히 염태영 수원시장은 지난 3월 3일 착한 임대료 동참을 요청하는 서한문을 보내 “인정과 눈물에 호소하지 않고 착한 건물주들의 짐을 함께 나누겠다”고 건물주에 호소하는 등 힘을 보탰다.
     
수원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한 건물주 등 수원시민들의 동참에 감사드린다”며 “지역경제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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