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21통신) 유재원기자 = 교육부가 발표한 각급 학교의 등교 수업 일정에 맞춰 대구시교육청은 생활 속 거리두기로의 전환과 연계해 5월 13일(수) 고등학교 3학년부터 순차적으로 등교 수업을 시작한다.

‘Before 등교’ 기간을 운영해 생활안전수칙 및 방역수칙 지도 후 전체 등교를 실시하는 방안, 시범 운영을 통해 등교 준비 상황 등을 전반적으로 검토해 운영하는 방안, 과대학교 및 과밀학급의 경우 과밀학급의 밀접도를 해소하기 위해 ‘학급별·학년별 격일 등교, 온·오프라인 학급별 분산등교 및 원격수업과 대면수업의 혼합(블랜디드수업) 운영으로 학생간 접촉을 최소화하는 방안 등이 그것이다.
또한, 등교에 따른 학교의 방역 부담과 교육과정 운영의 어려움에 대비해 등교 수업이 정착하기 전 초기에는 ‘오전 단축수업, 학년별 시차 등교 및 시간차 수업 운영’, ‘범교과 학습 운영 시수 감축 등 학교 특성과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가장 먼저 등교 수업을 하게 되는 고등학교 3학년에 대해서는 등교 전 1주일 동안 준수 사항 사전교육을 원격수업 조종례 시간을 활용해 반복적으로 시행하며, 등교 후에도 학생 안전을 위해 초기 1주일 정도는 50분 수업을 10분 이내에서 탄력적으로 감축해 운영할 방침이다.
교실에서 책상배치를 수능시험 대형(4*7 대형)으로 넓게 배치해 생활안전 거리를 확보한다. 다만, 급당 인원이 28명 초과할 경우 교실보다 넓은 특별실로 이동하거나 책상 칸막이 등을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은 코로나19 확산 초기부터 3차례에 걸쳐 각급 학교(유치원 포함)에 방역물품 구입 예산 62억원을 교부했으며, 현재 대구의 학교에는 마스크 20일 분량, 손소독제 18일 분량(학급당 1일 2개)과 학급마다 비접촉식체온계 1개 이상을 확보하고 있다.
또, 학생 체온 측정을 위한 열화상카메라는 학생 300명 이상 학교에 1대(800명 이상 2대)씩 보급하고 그 외 학교에는 비접촉식체온계를 추가 보급했으며, 등교수업을 앞두고 전체 학교에 전문업체를 통한 방역소독을 모두 마친 상태이다.
또한, 대구시교육청은 학교 식당 단체급식에 대한 우려를 감안해 조리과정, 운반, 배식, 식사시간 단축 등 감염경로를 줄인 간편급식을 개발해 교실배식 여건을 마련했다. 간편급식은 코로나 19대응의 특별한 조치이며 대구시교육청에서 개발해 전국에서 벤치마킹하고 있는 급식 방법이다.
학교에서 식당배식을 하는 경우에도 임시칸막이 설치 후 지그재그 앉기, 지정좌석제 등 사회적 거리를 확보할 계획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부모들의 등교 수업에 대한 불안감을 충분히 공감하고 있기에 무엇보다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안전한 등교 수업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모아 철저히 준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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