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송파둘레길 안내체계 구축작업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송파둘레길은 송파구를 에워싸고 흐르는 성내천, 장지천, 탄천, 한강 등의 4개 물길을 하나로 잇는 21km 규모의 순환형 생태보도길이다. 송파구는 보도관광의 명소로 발돋움하기 위해 송파구 민선7기 핵심사업으로 송파둘레길을 조성하고 있다.
특히 노후된 길을 새롭게 정비하고 주민 헌수길, 은하수 산책로와 같은 특성화 공간을 마련하는 한편 200여개의 다양한 안내판을 만들었다.
송파둘레길만의 차별성 있는 안내판 제작에 심혈을 기울였다.
모든 안내판에는 불필요한 장식적 요소를 최소화하고 간결하면서도 자연에 녹아들 수 있는 서울기와진회색을 사용했다. 다만 송파둘레길이 성내천, 장지천, 탄천, 한강 등 물길에 따라 4개의 코스로 구성된 만큼 코스마다 다른 색채를 함께 사용하기도 했다.
우선 눈에 띄는 것은 거여고가교 하부에 설치된 ‘송파둘레길 종합안내도’다. 총 길이 23m에 이르는 종합안내도는 송파둘레길의 모든 코스와 코스별 주요 지점 및 송파구의 중요 관광코스까지 안내하고 있다.
이 종합안내도로 일석삼조의 효과를 내고 있다고 송파구는 설명했다. 성내4교 교차로 환경이 개선되고 지역주민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발광다이오드(LED) 전등이 설치돼 인적이 드물고 어두운 거여고가교 하부를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거리로 만드는데 일조했다는 것이다.
또한 야경을 감상하며 송파둘레길을 거닐 수 있도록 목재용 축광도료(낮에는 빛을 저장했다가 밤에 방출)를 사용한 방향안내판도 설치됐다.
아울러 △송파둘레길 전체를 안내하는 종합안내판과 △코스별 주요 지점을 설명하는 코스안내판, △갈림길에서 헤매지 않게 도와주는 바닥안내판 등도 볼 수 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송파의 모든 길은 송파둘레길로 통한다”며 “이를 지역주민들이 실감할 수 있도록 송파의 주요 거점에서 송파둘레길로 연결시키는 2차 안내체계 구축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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