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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장관, 정수․공기청정 필터 국산화 성공기업 방문
  • 김흥식 본부장=환경부
  • 등록 2020-05-04 09: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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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미래유망 녹색 소재‧부품․장비 기업 육성을 위한 정부 지원 확대 추진


▲ 환경부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54일 오후 녹색산업 소재 국산화에 앞장서고 있는 엔바이오니아(충북 제천 소재)를 방문하여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녹색산업 혁신을 통한 녹색 일자리 창출 의지를 밝혔다.

 

엔바이오니아는 에어 필터, 수처리 필터 등을 생산하는 녹색산업 소재 유망기업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습식공정*으로 복합소재 개발과 양산에 성공하였고, 최근 4년간 고용인원이 2배로 증가하고 코스닥 상장에도 성공했다.


엔바이오니아 직원 증가수: (2016) 31(2019) 58(2020.4) 70


* 첨단 고기능성 신소재 제품화에 적합한 기술로 듀폰 등 해외 선진기업이 선도, 건식공정에 비해 원료배합, 분산형태, 기능구현, 후가공 등 까다로운 기술 필요

 

이날 방문한 기업의 성공사례와 같이 녹색산업 소재부품 원천기술은 다양한 분야에 확대 적용될 수 있어 산업적 파급효과와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크다.

 

환경부는 올해 역점 추진과제로서 청정대기 산업, 스마트 물산업, 기후에너지 산업 등과 같은 녹색산업을 집중 육성하여, 기후환경문제 해결은 물론 새로운 성장동력화할 계획이다.

 

특히, 미세먼지 및 수돗물 안전·환경 등에 대한 재정투자로 고성능 필터, 고효율 집진장비, 수질·수량·수압 감지센서 등 녹색산업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핵심 요소기술 개발실증을 위한 연구개발(R&D) 지원, 중소기업 사업화 지원, 시제품 제작지원 등 올해 총 3,693억원 수준의 예산을 녹색산업 중소기업에 지원한다.


중소환경기업 사업화지원 사업 부품소재 과제 지원비율 : (2018) 12.5% (2019) 21% (2020) 25% 이상

 

재정지원 외에도 우수혁신제품 지정을 통한 공공조달 혜택 제공, 민간 및 정책금융기관을 통한 투융자 등 녹색금융 혜택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조명래 장관은 코로나 위기로 전세계 경제가 어렵고 기업활동이 위축된 상황일수록 미래 먹거리에 적극 투자해야 한다라며, “녹색산업 소재부품장비 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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