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도원리의 한 주택에서 난 불이 인근 야산으로 번지면서 강한 바람을 타고무섭게 번지고 있다.
산림당국과 소방당국은 인근에 사는 주민 600 여명과 군부대 군인 1800 여명을 대피시키고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건조주의보와 강풍주의보까지 내려진 상황에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곳에는 현재 초속 16m의 강풍이 불고 있고, 미시령에는 최대 순간 풍속 26m에 달하는 강풍이불고 있다.
현재 사령부 1000 여명과 신병교육대 800 여명 등 군인 1800 여명이 고성종합운동장과 속초종합운동장, 아야진초등학교로 대피했고 도원리와 학야리, 운봉리 등 340 여 세대 570 여명이 아야진초등학교와 천진초등학교로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오늘 새벽에 화재대응 단계를 최고단계인 3단계로 격상시키고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출동한 소방인력과 장비는 1900여명에 320여대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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