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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친·아들 ’ 살해후 장록속에 넣어둔 40대 용의자 검거 안남훈
  • 기사등록 2020-05-01 09:4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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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시스


지난 27일 서울 동작구 상도동의 한 주택에서 70대 할머니와 10대 초등학생(손주)의 시신이 발견된 사건을 수사중이던 경찰이 용의자 40대 남성을 검거했다.


숨진 할머니의 아들이자 아이의 아빠인 이 남성은 어머니와 아들을 살해한 뒤 시신을 장롱 속에 넣어둔 채 범행 장소에서 한 여성과 수일간 생활하고 시신이 부패해 냄새가 나자 다른 곳으로 거처를 옮긴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모친과 아들을 살해하고 도주한 A(41)씨를 살인 및 존속살해 혐의로 30일 오전 4시25분쯤 서울의 한 모텔에서 붙잡았다고 밝혔다. 


배달업에 종사하던 A씨는 경찰 수사가 시작된 사실을 알게 된 후 휴대전화를 끄고 잠적했지만 3일 만에 서울 시내 한 모텔에서 붙잡혔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강력범죄를 저질러 교도소에서 복역하다 지난해 12월 출소한 뒤 독립에 필요한 돈 문제로 어머니와 다투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어머니를 맨손으로 목 졸라 살해한 뒤 아들이 혼자 살 수 없을 것 같아 같은 방식으로 살해했다는 취지로 범행 일체를 시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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