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1과 0 사이를 넘은‘이을 커플’을 가로막았다!”
  • 장은숙
  • 등록 2020-05-01 09:15:40

기사수정
  • “이곤을 사이에 둔 으르렁 기운?!”



더 킹-영원의 군주 이민호와 김고은, 우도환이 총구를 겨눈 트리플 기싸움으로 대한제국 황실을 뒤엎을 초비상 사태를 예고했다.

 

SBS 금토드라마 더 킹-영원의 군주’(극본 김은숙/연출 백상훈, 정지현/제작 화앤담픽쳐스)는 차원의 문()을 닫으려는 이과(理科)형 대한제국 황제 이곤과 누군가의 삶, 사람, 사랑을 지키려는 문과(文科)형 대한민국 형사 정태을이 두 세계를 넘나드는 공조를 통해 그리는 평행세계 판타지 로맨스다. 평행세계를 대한제국과 대한민국이라는, 공존하는 두 세계로 설정한 독특한 상상력이 가슴 떨린 설렘을 안기며 안방극장을 매료시키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4회분에서는 대한제국 황제 이곤(이민호) 25년 동안 간직하고 있던 대한민국 형사 정태을(김고은)의 신분증과 정태을이 새로 발급받은 신분증의 발급날짜가 2019 11 11일로 동일하다는 것이 밝혀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로 인해 정태을은 지금까지 이곤이 했던, 평행세계와 관련된 말들이 진짜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고, 대한민국으로 다시 온 이곤은 같이 가자. 나의 세계로라며 자신의 세계인 대한제국으로 정태을을 데려가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이와 관련 이민호와 김고은, 우도환이 만나 일촉즉발 위기에 봉착하는 트리플 기싸움 현장이 포착돼 만만치 않은 대한제국 입성기를 예고하고 있다. 극중 황제 이곤에게 정태을이 총구를 겨누자, 대한제국 황실 근위대 대장 조영(우도환)이 맨손으로 총구를 휘어잡는 장면. 혼란스러워하는 정태을과 황제를 위해선 물불을 가리지 않는 조영이 맞서 팽팽한 기운을 드리운 가운데, 뒤에서 이를 지켜보는 이곤은 해맑게 미소를 짓고 있다. 과연 정태을이 이곤을 향해 총을 든 이유는 무엇일지, 살벌한 분위기에서 황제 이곤이 웃음을 보이고 있는 사연은 어떤 것일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이민호-김고은-우도환의 트리플 기싸움 현장은 지난 3월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세트장에서 촬영됐다. 대한제국과 대한민국에서 각각 이곤과 정태을의 막역한 사이로 나오는 우도환은 평소처럼 유쾌함을 뿜어내며 현장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더욱이 그동안 팀워크가 돈독하게 쌓인 세 사람은 촬영에 돌입하자마자 환상적인 연기합을 자아내며 보는 이들을 감탄케 했다. 뿐만 아니라 세 사람은 촬영 중간 중간 쉬는 시간에도 이민호를 사이에 둔 채로 서슴없이 티격태격하며 캐릭터에 몰입한 모습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제작사 화앤담픽쳐스는 이민호와 김고은, 그리고 우도환은 대한제국과 대한민국이라는 서로 다른 세계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연관되면서 극의 텐션을 높여주고 있다라는 말과 함께 대한제국으로 넘어온 이곤과 정태을에게 조영은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이번 주 방송분을 통해 확인해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리얼시그널' 웹사이트...부동산, 예금, 주식, 가상자산 보유 현황 확인 (사진=네이버db)[뉴스21 통신=추현욱 ]고위 공직자들의 실제 부동산 보유 현황을 보여주는 웹사이트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공개된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자료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온라인 서비스 '리얼시그널'이 그것이다.리얼시그널에는 대통령, 국회의원, 장·차관, 고위 법관 및 검사, 군 장성 등 약 7000명의 자산 내역이 담겨 있..
  2. 태광그룹, 애경산업 지분 63% 4700억원에 인수...매매 예정일자, 내년 2월 19일 [뉴스21 통신=추현욱 ] 태광산업 컨소시엄이 4700억원에 애경산업을 인수한다.AK홀딩스와 태광산업 등은 각각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주권 양수도 방안을 승인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매각 대상 주식은 애경산업 보통주 1667만2578주다. AK홀딩스 보유주식 1190만4812주와 애경자산관리 보유주식 476만7766주다.이는 애경산업 전체 발행주...
  3. 제천 S목욕탕 여탕 냉탕서도 ‘인분’…남탕 이어 위생 논란 확산 충북 제천의 한 목욕탕 입구에서 대변을 본 혐의로 40대 남성이 입건된 가운데, 같은 지역의 또 다른 목욕탕에서도 인분이 반복적으로 발견돼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제천시 청전동의 S 목욕탕을 이용 중인 A(여) 씨는 “최근 냉탕에서 인분이 떠다니는 일이 잇따랐다”며 “지금까지 8차례나 이런 일이 있었지만, 누가 그런 짓을 ...
  4. 제천시, 11월 3일부터 자체 경제활력지원금 지급 시작 충북 제천시가 지역 내 소비 촉진과 경기 회복을 위해 ‘제천시 자체 경제활력 지원금’을 오는 11월 3일부터 지급한다.지원금은 제천시민 1인당 20만 원,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은 30만 원이 지급된다.지급대상은 10월 10일 기준 제천시에 주민등록이 있는 시민, 그리고 제천에 체류 중인 결.
  5. 파주시, ‘제7회 운정호수공원 불꽃축제’ 11월 1일 개최 파주시는 오는 11월 1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운정호수공원 일원에서 ‘제7회 운정호수공원 불꽃축제’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올해 불꽃축제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되며, 오후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7시 35분 ‘불꽃쇼’와 ‘불빛정원’이 이어 진행될 예정이다.파주시는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
  6. 몸속의 불멸 코드 — 2025 노벨의학상이 밝힌 '면역의 오해' [뉴스21 통신=홍판곤 ]2025년 10월 6일, 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 노벨포럼에서 노벨위원회는 올해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메리 E. 브룬코우, 프레드릭 J. 램스델, 시키몬 사카구치 세 명을 선정했다. 그들이 밝혀낸 것은 우리 몸속의 '면역 브레이크', 즉 조절 T세포였다. 면역은 단순히 싸우는 기능이 아니라, 싸움을 멈출 줄 아는 지혜를 ...
  7. 삼성전자 목표주가 15만원으로 상향...“실적 모멘텀 2026년까지 이어진다” 삼성전자에 대한 증권가의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KB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잇따라 목표주가를 15만원으로 상향 조정하면서, 2026년까지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31일 KB증권은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기존 13만원에서 15만원으...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