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미전직관리들, 김정은 건강 이상설은 "핵 위협이 커졌기 때문"
  • 윤만형
  • 등록 2020-04-29 11:02:35

기사수정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 이상설이 비상한 관심을 모으는 건 핵 위협이 커진 북한에 대한 우려 때문이라고, 미국의 전직 관리들이 밝혔다.


 최고 지도자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북한체제가 불안정해지는 것도 우려되는 사안이라고 말했다. 


미국의소리 (VOA)에 따르면 조셉 디트라니 전 6자회담 차석대표는 지속되는 김정은 위원장 건강 이상설과 관련해 미국이 우려하는 건 핵을 보유한 북한이 내부적으로 불안정해질 수 있는 가능성이라고 말했다.


디트라니 전 차석대표는 28일 VOA에, 이전의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건강 이상설보다 김정은 위원장의 건강 이상설이 보다 더 주목되는 건 북한이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디트라니 전 차석대표는 핵을 보유한 나라의 지도자 신변에 이상이 생긴다면 이는 미국뿐 아니라 아시아태평양 역내 모든 나라들도 우려할 상황이 올 것이기 때문에 김 위원장의 건강 이상설에 관심이 쏠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이 투명하거나 공개되지 않는 이상 북한과 관련한 불확실성의 요소는 항상 존재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게리 세이모어 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대량살상무기 조정관은 미국이 김 위원장의 건강 이상설에 주목하는 이유는 북한이 지도자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높은 시스템이기 때문이라고 


김정은 위원장이 나라를 통치할 수 없는 상황이거나 최악의 경우 사망한다면 누가 그를 승계할지 알 수 없는 상황 역시 불안정성을 키우는 요소라고, 세이모어 전 조정관은 전했다.


매닝 선임연구원은 또 김 위원장이 통치불능 상태에 이르렀을 때 동생인 김여정 당 제1부부장이 후계자로 지명될 가능성이 크다며, 가부장적인 전통 유교문화를 지닌 북한에서 이를 받아들일 수 있을지의 불확실성 역시 미국이 김 위원장의 건강 이상설에 관심을 갖는 이유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공인중개사협회 법정단체 전환…국회 본회의 통과 한국공인중개사협회를 법정단체로 전환하는 내용을 담은 「공인중개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9일 오후 4시 27분, 제431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 법안 통과로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1999년 임의단체로 전환된 이후 27년간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핵심 숙원 과제를 마침내 해결하게 됐다.개정안은 지.
  2. 충우회, 20년 ‘나라사랑’ 실천…2026년 정기총회서 새 도약 다짐 충우회(회장 이규현)가 오는 1월 28일 낮 12시, 충남 서산시 베니키아호텔에서 ‘2026년 정기총회’를 열고 향후 사업 방향과 새로운 도약을 다짐한다.이번 정기총회는 지난 20년간 이어온 충우회의 나라사랑 실천과 사회공헌 활동을 되돌아보고, 2026년도 사업 계획의 기틀을 마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충우회는 단순한 친목 단체를 넘어 ...
  3. 제천 새마을금고 이전·증축 공사, 인도 점령 논란…제천시 “불법 확인 시 과태료 부과” 충북 제천시 청전동에서 진행 중인 동제천 MG새마을금고 이전·증축 공사 현장이 인도를 점거한 채 대형 크레인 차량을 동원해 공사를 진행하면서 시민들의 보행권을 침해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현장을 확인한 결과, 크레인 차량과 각종 작업 장비가 보도블록 위 인도를 사실상 점령해 보행자들이 통행할 수 없는 상태였으며...
  4. [풀뿌리정치를 말하다] 전북의 이름으로, 기록으로 남긴 도전 [전북특별자치도 취재팀]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자신의 정치·행정 여정을 담은 저서 『김관영의 도전』 출판기념회를 2월 1일 오후 전주대학교 학생회관 슈퍼스타홀에서 열었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이어진 이날 행사는 출판기념회라는 형식 속에서도 이례적으로 차분했고, 정치적 수사보다 ‘기록’과 ‘성찰’...
  5. 사진·영상 신고 무력화? 비산먼지 현장 외면한 제천시 판단 도마 위 충북 제천시 청전동 아파트철거 현장에서 비산먼지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지만, 제천시가 “출장 당시 살수 조치가 이뤄지고 있었다”는 이유로 행정처분을 하지 않으면서 행정의 소극적 대응을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다.본지는 앞서 해당 철거 현장에서 살수 조치 없이 철거 공사가 강행되며 다량의 비산먼지가 발생하고 있다.
  6. 울주군보건소, 임신부부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 지원 울산 울주군이 신생아에게 치명적인 감염병인 백일해 예방을 위해 다음달부터 지역 임산부와 배우자를 대상으로 ‘백일해(Tdap)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백일해는 백일해균에 의해 감염되는 호흡기 질환으로, 전염성이 매우 강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백일해 기초접종을 마치지 않은 생후 2개월 이전 영아의 경우 감...
  7. 제천 제4산단 조성사업, 도 승인 신청…본격 추진 단계 돌입 제천시와 충북개발공사가 추진 중인 ‘제천 제4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을 마치며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제천시는 30일 충청북도에 제천 제4 산업단지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은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핵심 행정절차로, 향후 사업 추진의 속도와 방향을 좌우.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