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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정사 삼층석탑」, 부산시지정 유형문화재 된다 윤만형
  • 기사등록 2020-04-28 14: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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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4월 29일자로 「해운정사 삼층석탑」이 부산광역시지정유형문화재 제212호로 지정 고시된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부산광역시지정유형문화재는 203건, 부산시 소재 지정문화재는 총 510건이 된다.


 「해운정사 삼층석탑」은 해운대구 소재의 해운정사 경내에 있는 이중기단 삼층 탑신의 석탑이다. 이 석탑은 원래 경주에서 대구로 이건되었다가 경주 손재림박물관 정원에 있던 것이 해운정사로 기증된 것이다.


해운정사 삼층석탑은 상층기단부 높이에 있어 왜소해지는 비례감을 보이고 있으며 하층기단 갑석 상단의 몰딩 표현에 있어 과장적인 기법을 엿볼 수 있다. 또 초층 탑신은 안쏠림의 기법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그럼에도 기단부의 상하층 탱주 숫자가 1:2로 표현된 점, 소형화되었으나 각부의 생략이 없는 점 등은 이 석탑이 신라시대에 건립되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초층 탑신의 크기에 비해 사리공을 가로×세로 28×28cm로 크게 마련한 점은 소석탑 99기 혹은 77기를 봉안하는 신라석탑의 전형적 조탑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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