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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29일 본회의 열기로 합의...재난지원금 다음달 지급 할 듯 윤만형
  • 기사등록 2020-04-28 09:3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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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YTN영상 캡쳐


여야가 오는 29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을 처리키로 27일 합의했다. 이에 따라 전 국민을 대상으로 4인 가구 기준 100만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이 다음 달 지급될 것으로 전망된다.


문재인 대통령과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청와대 주례회동에서 추경안 국회 통과 후 최대한 신속히 국민에게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하게 하기로 했다고 총리실이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윤후덕, 미래통합당 김한표 원내수석부대표는 전날인 27일 오후 국회에서 만나 29일 오후 9시 본회의를 개최해 추경안 및 관련 법안 등을 처리키로 합의한것으로 알려졌다.


예결위 통합당 간사인 이종배 의원은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예결위는 내일 오전 10시에 전체회의를 열고, 모레(29일) 본회의에 맞춰서 나머지 절차도 모두 다 진행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조경태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부터 추경과 관련해서 상임위원회가 가동된다"며 "그동안 여러 가지 논란이 있었지만 긴급재난지원금과 관련해서는 하루라도 빨리 지급될 수 있도록 정부에 협조해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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