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가로등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 및 쾌적한 야간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가로등 양방향 제어기(가로등 무선원격 감시제어시스템)를 도입해 가로등 유지관리 업무를 집중 개선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야간 안전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주요 도로 노선별 야간 순찰조를 편성‧운영해 마포대로 외 84여개 노선에 분포되어 있는 가로등 9000여개를 지속적으로 점검해왔다.
그러나 이러한 구 담당부서의 자체 순찰과 지역주민의 신고로 고장 난 가로등을 적출해 보수하는 데에는 넓은 관할구역 및 교통상황 등으로 한계가 있음을 인지하고 구는 가로등 양방향 제어기를 새롭게 도입해 유지관리 방식을 개선하게 됐다.
가로등 양방향 제어기의 도입으로 부점등, 차단기 고장, 등주 전도 등 가로등의 이상 여부가 실시간 담당부서의 컴퓨터 및 담당자의 스마트폰으로 확인돼 담당자는 가로등의 고장여부를 미리 파악해 민원불편 신고가 접수되기 전 선조치를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노선별 가로등의 선택적 원격제어가 가능한 추가적 기능이 내장되어 있어 필요 시 기상 상황에 따른 노선별 맞춤형 원격 점‧소등이 가능하다. 이로 인해 가로등 수리의 신속성과 정확성이 높아지고 이는 가로등 유지관리 업무의 효율성 증대로 이어지게 된다.
지난 2015년 ‘가로등 양방향 제어기 설치사업’의 중장기 계획을 수립한 구는 그동안 꾸준히 가로등 양방향 제어기를 지역 내 설치하며 「부점등 없는 마포구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한발 앞선 행정 구현에 힘써왔다.
2015년 79개소, 2016년 33개소, 2017년 19개소, 2018년 60개소, 2019년 40개소의 가로등 양방향 제어기 설치로 구는 지난해까지 총 231개소의 가로등 양방향 제어기를 설치한 바 있으며, 2020년 상반기에는 마포구 주요 간선도로를 포함한 이면 도로에 60개소를 추가 설치 완료 할 예정이다.
이어 올해 하반기까지 나머지 이면도로에 양방향 제어기 15개소의 설치를 마치게 되면 최종 목표 개소를 달성해 마침내 지난 2015년부터 이어 온 구의 6년간의 노력이 현실화된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늦은 시각 골목의 가로등이 작동하지 않으면 심리적으로 불안감을 느끼기 쉽고, 또 가로등만이 그 길을 비추는 유일한 불빛인 지역도 많다”라며 “실시간 가로등 유지관리를 가능케 하는 가로등 양방향 제어기를 지역 내 곳곳에 설치했으니 주민들이 길을 오가며 어디서든 안전함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제52회 고창모양성제 답성놀이 열려
‘제52주년 고창모양성제’가 연일 대성황을 이룬 가운데 모양성제의 하이라이트 ‘답성놀이’가 열려 관심을 끌었다. 1일 오전 10시 모양성 성곽에는 형형색색의 한복 물결이 펼쳐졌다. 올해 모양성 답성놀이는 한국생활개선회 고창군연합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14개 읍·면에서 참여한 600여명 여성회원이 모두 한복을 ...
한강버스 한달만에 정식운항 재개… 시민단체, 한강버스 운항 재개 중단 촉구 시위
[뉴스21 통신=추현욱 ] 서울시는 한강버스가 1일 오전 9시부터 정상적으로 시민탑승 운항을 재개했다고 밝혔다.한강버스는 지난 9월 29일부터 약 한 달간 안전성 확보와 품질 개선을 위해 무탑승 시범운항을 한 바 있다.이날 첫 출항지인 잠실과 마곡 선착장에서는 주말 이른 아침 시간임에도 시민 41명, 26명이 각각 탑승했다.일부 승객들은 선.
강서구, 진교훈 구청장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서울퓨처랩 방문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1일(토) 마곡광장에 위치한 4차산업 혁신기술 체험센터 ‘서울퓨처랩’을 방문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정근식 서울시교육감과 함께 가상공간에서 건물과 물건을 자유자재로 배치해 보는 ‘MR(혼합현실) 홀로렌즈’, 드론비행 등을 체험했다. 또, AI와 로봇, 메타버스, 드론 등 4차산업 시대를 이끌어갈 첨...
자연이 연주하는 바다의 선율, 울산 슬도(瑟島)
[뉴스21 통신=최세영 ]푸른 파도와 붉은 등대가 어우러진 울산의 대표 해양 명소. ▲ 사진=최세영기자 드론으로 촬영한 슬도 등대 전경.울산광역시 동구 방어동 방어진항 끝자락에 자리한 작은 바위섬 슬도(瑟島)는 ‘파도가 연주하는 섬’으로 불리며, 자연이 빚은 예술작품 같은 풍광을 자랑하며, 울산을...
내란특검, 황교안 압수수색 집행 또 불발… "문 안 열어주고 거부"
황교안 자유와혁신 대표가 올해 9월 15일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충돌 사건 1심 결심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12·3 불법계엄 관련 내란·외환 혐의를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31일 황교안 전 국무총리(현 자유와혁신 대표)를 상대로 재차 압수수색에 나섰지만 무산됐다. 황 전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