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21통신) 유재원기자 = 대구지방경찰청은 디지털 성범죄 근절을 위해 지난 3월 23일부터 대구지방 경찰청과 각 경찰서에「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단」을 설치하여 연말까지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디지털 성범죄는 익명성과 전파성이 강한 악성 범죄로 제2·제3의 범죄로 확산되는 특성이 있어 피해자 개인의 힘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우므로 경찰에서는 피해자가 안심하고 신고할 수 있도록 피해자 보호·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신고 채널을 운영 중에 있다.
피해자는 112·117 전화, 경찰관서 홈페이지 ‘온라인신고’ 코너뿐 아니라, 카카오톡 채널(대구경찰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단)을 통해 24시간 익명 채팅으로 상담·신고접수를 할 수 있다. 피해신고를 하면 여성경찰관이 상담부터 종결시까지 피해자 보호·지원을 전담한다.
피해자는 개인 신상 노출 방지를 위해 가명으로 조사를 받을 수 있고, 보복이 우려되는 경우 신변 보호를 요청할 수 있다. 또한, 국선변호인의 무료법률 지원,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를 통한 영상물 삭제, 전문기관과 연계한 심리·경제적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대구경찰은 이러한 내용에 대해 피해자와 시민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 안내서」를 제작해 각 경찰서 및 여성단체에 배포했다.
송민헌 대구지방경찰청장은 “디지털 성범죄를 완전히 뿌리 뽑겠다는 각오로 가해자에게는 더욱 강력하게 대응하고, 피해자는 안전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하며 최선을 다해 모든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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